주체105(2016)년 8월 2일

김 정 일

우리 당의 빛나는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하자

 

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학생들과 한 담화

1963년 8월 1일

 

나는 량강도안의 혁명전적지들을 답사하러 떠나는 동무들에게 우리 당의 빛나는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할데 대하여 말하려고 합니다.

우리 당의 빛나는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하는것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신성한 의무입니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우리 당과 혁명의 력사적뿌리를 똑똑히 알고 어떤 역경속에서도 그것을 확고히 계승발전시켜나가며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할수 있습니다.

우리 당의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하는것은 대학생들에게 있어서 특별히 중요한 문제로 나섭니다. 대학생들은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면 혁명의 지휘성원으로 일하게 됩니다. 대학생들이 대학기간에 혁명전통으로 자신을 튼튼히 무장하여야 사회에 나가 제 구실을 할수 있으며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수행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할수 있습니다. 더우기 대학생들은 거의다 혁명의 간고한 시련을 겪어보지 못한 새 세대들인것만큼 우리 당의 빛나는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어떤 난관과 시련속에서도 혁명의 지조를 굳건히 지키고 당이 맡겨주는 혁명임무를 충실히 수행할수 있습니다. 동무들은 이번 혁명전적지답사를 통하여 자신을 우리 당의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 당의 빛나는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무엇보다먼저 항일무장투쟁을 승리의 한길로 이끄신 수령님의 령도의 현명성을 깊이 체득하는것입니다.

수령님께서는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시기부터 조선혁명은 조선사람자체의 힘으로 수행하여야 한다는 주체적립장을 확고히 견지하시였으며 그에 기초한 혁명로선과 전략전술을 제시하심으로써 우리 인민의 반일민족해방투쟁을 자랑찬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 항일무장투쟁로선을 내놓으시기전까지만 하여도 식민지예속국가 인민들의 민족해방위업은 오직 종주국로동계급의 지원에 의해서만 성취될수 있는것으로 인정되여왔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식민지민족해방운동에 관한 기성리론의 제한성을 과학적으로 통찰하시고 그 누구도 식민지인민들에게 독립을 가져다줄수 없으며 식민지나라 인민들은 오직 자체의 투쟁에 의하여서만 민족해방위업을 이룩할수 있다는 새로운 사상을 내놓으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비록 작은 나라 인민이라 하더라도 자기 힘을 믿고 견결히 싸운다면 아무리 강대한 제국주의침략자들도 능히 때려부실수 있다는 확고한 주체적립장으로부터 출발하시여 항일무장투쟁로선을 내놓으시였으며 무장투쟁을 조직전개하는데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독창적으로 풀어나가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 조직령도하신 항일무장투쟁은 류례없이 간고하고 복잡한 혁명전쟁이였습니다. 항일유격대는 국가적후방이나 정규군의 지원도 없이 발톱까지 무장하고 아세아의 《맹주》로 자처하던 일제침략자들과 맞서싸우지 않으면 안되였습니다. 그때 항일유격대에는 군사적경험을 가진 사람이 거의 없었으며 유격투쟁에서 참고할만 한 군사교범도 없었습니다. 항일유격대는 무기는 물론, 식량과 피복도 다 자체로 해결하지 않으면 안되였습니다. 일제침략군대와 항일유격대사이의 력량관계도 군사기술적견지에서는 대비할수조차 없었습니다. 항일유격대가 조직되던 초기 유격대의 무력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일제는 《정예》를 자랑하는 100만의 관동군을 가지고있었으며 그 대부분을 항일유격대에 대한 《토벌》에 내몰았습니다. 당시 일제가 항일유격대를 《창해일속》이라고 한것이 우연하지 않습니다. 항일유격대와 일제침략군대의 력량관계가 이처럼 엄청나게 차이나고 유격투쟁을 벌리는 조건이 헤아릴수없이 간고하였지만 수령님께서는 일제침략자들을 반대하는 항일전쟁을 단호히 선포하시였으며 그것을 현명하게 조직령도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군사기술적으로 우세한 적은 정치사상적우월성과 함께 전략전술적우세로 압도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탁월한군사전략과 유격전술을 창시하시고 신출귀몰하는 령활한 전법으로 걸음마다 일제침략군대에 죽음과 공포를 안기시였습니다.

혁명전적지들을 답사하게 되면 생동하게 느낄수 있겠지만 보천보전투와 무산지구전투는 수령님의 령활무쌍한 전략과 전술을 잘 보여줍니다. 수령님께서는 조선인민혁명군의 주력부대를 친솔하시고 일제가 금성철벽이라고 호언장담하던 국경경비진을 감쪽같이 뚫고들어와 보천보에서 일제에게 심대한 정치군사적타격을 안기고 우리 인민에게 조국광복의 서광을 비쳐주시였으며 간삼봉전투에서는 불과 몇백명의 력량으로 일제침략군 수천명을 격멸소탕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그후 또다시 조국에로 진군하시여 일제가 국경경비진을 강화하기 위하여 새로 닦아놓은 《갑무경비도로》를 따라 대낮에 보무당당히 행군하여 무산지구에 진출하심으로써 적들로 하여금 공포와 불안에 떨게 하시였습니다. 수령님의 신출귀몰한 전법과 관련하여 당시 인민들속에서는 《하늘로 올랐나 땅으로 잦았나》, 《종이 한장으로 수만군사 강을 건는다》를 비롯한 수많은 전설적이야기들이 널리 전해졌습니다.

수령님께서는 항일무장투쟁과 전반적조선혁명을 일대 앙양에로 이끄시기 위한 탁월한 방침들을 내놓으시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인민혁명정부로선을 내놓으시고 그것을 두만강연안 유격근거지들에서 빛나게 실현하시였으며 그 과정에 인민정권건설의 귀중한 경험을 쌓으시였습니다.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유격근거지ㅡ해방지구에는 인민정권이 수립되고 제반 민주주의적개혁들과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시책들이 실시되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확고한 주체적립장에서 당창건준비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가시여 로동계급의 혁명적당을 창건하기 위한 조직사상적기초를 마련하시였으며 통일전선운동에 관한 사상을 내놓으시고 그것을 빛나게 구현하시여 반제공동전선을 이룩하시고 조국광복회를 창건하시였습니다.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항일무장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 광범한 군중이 조국광복의 기치밑에 굳게 단합되여 일제를 반대하는 투쟁을 줄기차게 벌려나감으로써 우리 인민은 조국광복의 력사적위업을 실현할수 있었습니다.

동무들은 이번 혁명전적지답사를 통하여 항일무장투쟁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끌어오신 수령님의 령도의 현명성과 수령님께서 조국과 인민앞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깊이 체득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 당의 빛나는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또한 수령님에 대한 항일유격대원들의 충실성을 따라배우는것입니다.

항일유격대원들은 일편단심 수령님께 충성다한 참다운 공산주의자의 전형이였습니다. 항일유격대원들은 언제나 수령님을 진심으로 높이 모시고 따랐으며 어떤 역경속에서도 수령님을 목숨으로 옹호보위하였습니다. 항일유격대원들은 수령님의 신변안전을 자기의 목숨으로 지키는것이 조선혁명을 지키는 길이고 수령님의 전사된 도리라고 생각하였으며 그것을 실지행동에서 보여주었습니다. 항일유격대원들은 수령님의 명령지시는 불과 물속에라도 뛰여들어 기어이 관철하였으며 그 길에 자기의 청춘도 생명도 다 바치는것을 더없는 영광으로 여겼습니다.

수령님에 대한 항일유격대원들의 충실성은 오랜 기간에 걸치는 생활체험을 통하여 그들의 심장속깊이 자리잡은 확고한 신념으로부터 흘러나온 참다운 충실성입니다.

항일유격대원들은 모두 일제와 지주, 자본가들의 가혹한 착취와 압박밑에서 신음하던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혁명로선과 방침에 무한히 고무되여 혁명의 길에 나섰으며 조선혁명을 승리에로 이끄실분은 오직 수령님밖에 없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수령님께 끝까지 충성다할것을 맹세한 혁명전우들이였습니다.

항일유격대원들의 수령님에 대한 충실성은 수령님의 두터운 신임과 따뜻한 사랑속에서 활짝 꽃펴났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지난날 천대와 멸시속에서 살아온 항일유격대원들에게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안겨주시고 그들이 인간의 참된 삶을 누릴수 있게 하여주시였습니다. 항일유격대원들은 유격대에 입대하여 처음으로 사람다운 생활을 하게 되였으며 참된 투쟁의 길을 걷게 되였습니다. 그렇기때문에 항일유격대원들은 자기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키워주시고 이끌어주시는 수령님을 친어버이로 끝없이 흠모하고 따랐으며 수령님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싸웠습니다. 항일유격대에서 사령관과 대원들은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혈연적뉴대로 굳게 련결되여있었습니다.

수령님에 대한 항일유격대원들의 충실성은 가장 어려운 환경에서 높이 발휘된것이기때문에 더욱 값있고 고귀한것입니다.

우리 대학생들은 수령님에 대한 항일유격대원들의 끝없는 충실성을 따라배워 자신을 당과 수령께 끝없이 충실한 참다운 공산주의자로 준비하며 어떤 역경속에서도 수령님을 목숨으로 옹호보위하고 당과 수령이 준 혁명임무를 자그마한 드팀도 없이 책임적으로 수행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의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또한 항일유격대원들의 불요불굴의 투쟁정신을 따라배우는것입니다.

수령님께서는 세계혁명운동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이 간고하였던 어려운 항일무장투쟁에서 승리를 이룩하기 위하여 항일유격대원들을 불굴의 투쟁정신으로 교양하시였으며 몸소 앞장에 서시여 중첩되는 난국을 한몸으로 헤쳐나가시였습니다.

수령님에 의하여 교양육성된 항일유격대원들은 어떤 난관과 시련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불사조와 같이 싸웠습니다.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학습을 통하여 잘 알고있지만 항일유격대원들은 령하 40℃를 오르내리는 혹한도 이겨내야 하였으며 극심한 식량난으로 나무껍질과 풀뿌리로 몇끼씩 끼니를 에우면서 싸워야 하였습니다. 그러나 항일유격대원들은 어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동요하지 않았으며 사기를 잃고 주저앉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모든 난관과 시련을 용감하게 뚫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자기앞에 맡겨진 혁명임무를 끝까지 수행하였습니다. 그들은 비록 육체적생명은 버릴지언정 정치적생명은 더럽힐수 없다는것을 혁명적신조로 간직하였으며 원쑤들의 단두대에서도 혁명적지조를 굽히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항일유격대원들의 불요불굴의 투쟁정신을 따라배워 자신을 강의한 혁명가로 준비해나가야 합니다.

우리 당의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또한 항일유격대원들의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을 따라배우는것입니다.

항일유격대는 근로인민의 리익을 위하여 싸우는 인민의 군대, 혁명의 군대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늘 항일유격대원들에게 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수 없는것처럼 유격대는 인민을 떠나서 살수 없다고 하시면서 인민을 사랑하고 존중하며 인민의 리익을 위하여 싸워야 한다고 가르치시였습니다. 수령님의 이 가르치심은 항일유격대원들의 투쟁과 생활에서 어길수 없는 준칙으로 되였습니다.

항일유격대원들은 인민들과 생사고락을 함께 하였으며 언제나 인민들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모든 문제를 풀어나갔습니다. 그들은 인민의 리익을 위해서라면 생명도 기꺼이 바쳤으며 인민의 리익을 침해하는 현상에 대하여서는 추호도 묵과하지 않았습니다. 항일유격대원들은 원쑤들에 대하여서는 성난 사자와 같았지만 인민들에 대하여서는 순한 양과 같았습니다.

항일유격대원들이 인민을 사랑하고 인민의 리익을 위하여 싸웠기때문에 인민들은 항일유격대원들을 자기의 혈육과 같이 아끼고 물심량면으로 지원하였으며 목숨을 내걸고 유격대의 통신련락과 정찰임무를 맡아수행하였습니다. 인민대중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때문에 항일유격대는 적들의 중세기적인 봉쇄정책과 악랄한 《토벌》이 계속되는 속에서도 일제침략자들과 싸워이길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항일유격대원들이 근로인민의 리익을 옹호하여 언제든지 인민들과 같이 살며 싸워온 빛나는 모범을 따라배워 인민의 참다운 충복이 되여야 합니다.

항일유격대의 혁명적인 생활기풍을 따라배우는것은 우리 당의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의 하나입니다.

항일유격대원들은 그처럼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혁명적으로 생활하였습니다. 항일유격대원들은 치렬한 전투와 간고한 행군이 계속되는 어려운 조건에서도 언제나 부대관리를 알뜰하게 하였고 제정된 규률과 질서를 엄격히 지켰습니다. 그들은 비록 하루밤을 쉬여가도 숙영지를 알뜰하고 질서정연하게 꾸리고 생활하였습니다. 이에 대하여서는 청봉이나 베개봉, 건창숙영지들에 가보면 잘 알게 될것입니다.

우리들은 항일유격대의 생활기풍을 따라배워 학습과 생활을 더욱 혁명적으로 진행하여야 합니다.

나는 혁명전적지답사가 동무들의 사상정신적수양을 쌓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리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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