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9월 27일

김 일 성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제14차 전체대회에 보낸 축하문

 

1986년 9월 26일

 

나는 재일조선인운동발전에서 새로운 리정표를 마련하게 될 력사적인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제14차 전체대회에 즈음하여 애국사업에 헌신하여온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대회에 참가한 대의원동지들과 전체 70만 재일동포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총결기간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은 사회주의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확고한 신념을 간직하고 제13차 전체대회에서 내놓은 영예로운 애국과업들을 훌륭히 수행하였으며 총련이 걸어온 영광스러운 로정우에 또하나의 빛나는 장을 아로새기였습니다.

총련은 대오안에 주체의 사상체계를 세우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려 일군들과 동포들을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두리에 더욱 굳게 묶어세우고 각급 조직을 믿음직한 주체의 애국조직으로 튼튼히 꾸렸으며 재일조선인운동의 미래를 담보하는 조직사상적기초를 훌륭히 마련하였습니다.

총결기간 총련은 복잡한 환경속에서도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성과적으로 이겨내면서 일군들과 동포들을 사회주의조국의 륭성번영과 나라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애국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켜 조국과 민족앞에 커다란 업적을 쌓아올렸으며 주체의 해외공민단체로서의 영예를 더욱 빛내였습니다.

총련조직처럼 장기간의 시련속에서 단련되고 사상의지적으로 굳게 뭉친 위력한 해외교포조직과 총련일군들처럼 주체위업에 끝없이 충실한 충성의 대오를 가지고있으며 재일동포들처럼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더없이 귀중히 여기는 열렬한 애국자들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조국과 우리 민족의 커다란 자랑입니다.

나는 총결기간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이 발휘한 혁명적열의와 애국적헌신성을 높이 평가하면서 전체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총련은 이번 제14차 전체대회에서 재일조선인운동을 더욱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과업을 제시하게 됩니다.

총련은 새로운 전환기에 들어선 재일조선인운동의 요구에 맞게 대오의 주체사상화방침을 더욱 튼튼히 틀어쥐고 각급 조직들을 백방으로 강화하며 조국통일을 비롯한 모든 애국사업에서 보다 큰 승리를 이룩하여야 하겠습니다.

총련은 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를 철저히 세우며 각급 조직을 조직사상으로 더욱 공고히 다지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하겠습니다.

총련을 조직사상적으로 강화하는것은 현실발전의 절박한 요구이며 재일조선인운동의 운명을 좌우하는 근본문제입니다. 총련은 변화된 환경과 동포들의 특성에 맞게 총련내부를 잘 꾸리고 사업체계와 사업방법을 끊임없이 개선하며 동포들속에 깊이 들어가 군중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권익을 적극 옹호함으로써 더 많은 동포들을 쟁취하여야 하겠습니다.

조국통일위업과 사회주의건설에 적극 이바지하는것은 총련앞에 나선 중요한 과업입니다.

총련은 조성된 정세에 주동적으로 대처해나가면서 적들의 《두개 조선》조작책동을 짓부시고 동포들속에서 조국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적극적으로 벌리며 일본인민들을 비롯한 세계 진보적인민들과의 친선단결을 더욱 강화하여 조국통일과 우리 혁명위업에 대한 지지자, 동정자 대렬을 더 많이 늘여야 하겠습니다.

총련은 일군들과 동포들의 높은 충성심과 애국적열의를 최대한으로 조직발동하여 그들이 사회주의조국을 열렬히 사랑하며 조국의 사회주의건설에 적극 이바지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총련의 모든 일군들은 조국과 민족앞에 지닌 무거운 사명을 깊이 자각하고 책임성과 역할을 더욱 높이며 혁명적열정과 창조적적극성을 발휘하여 언제나 긴장하게 사업하고 생활함으로써 애국사업에서 새로운 전진을 이룩하여야 하겠습니다.

주체위업의 승리와 사회주의조국의 번영을 위하여 투쟁하는 총련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나는 총련 제14차 전체대회가 재일조선인운동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키며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을 조국통일을 비롯한 모든 애국과업 수행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전환의 계기로 되리라고 믿으면서 대회사업에서 훌륭한 성과가 있을것을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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