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4월 10일
재능있는 녀류소설가 강경애

 

강경애는 해방전의 진보적이며 재능있는 녀류소설가이다.

10살이 지나서야 겨우 소학교에 입학한 강경애는 글을 배우자 소설책들을 많이 읽었고 이야기를 잘하여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강경애는 18살에 평양숭의녀학교에 입학하여 선진사상을 습득하고 문학습작도 하였다.

3학년때 동맹휴학에 나섰다가 출학을 당한 강경애는 농촌야학에서 글을 가르치는 한편 독서와 습작에 열중하였다.

1929년 간도에 들어가 중국 룡정일대에서 림시교원 등을 하다가 1932년에 고향으로 왔다.

그 다음해에 다시 룡정으로 간 강경애는 가사를 돌보면서 창작활동을 벌렸다.

그후 고향에 돌아온 강경애는 병으로 사망하였다.

어린시절부터 겪은 수난의 생활체험과 항일혁명투쟁이 줄기차게 벌어진 간도지방에서의 생활은 그의 창작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강경애는 처음부터 무산대중의 편에 서서 창작활동을 벌렸으며 프로레타리아소설문단에서 뚜렷한 지위를 차지하였다.

강경애의 대표적작품으로는 장편소설 《인간문제》를 비롯하여 장편소설 《어머니와 딸》, 중편소설 《소금》, 단편소설 《부자》등 여러편의 소설들과 적지 않은 수필들이 있다.

강경애는 이 작품들에서 일제식민지통치하에서 착취받고 압박받는 사람들의 비참한 생활과 비극적인 운명을 깊은 동정을 가지고 묘사하였으며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증오심과 항거의식을 형상하였다.

그는 피압박, 피착취인민대중을 가장 선량하고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진 인간들로 그렸으며 인간의 존엄을 짓밟는 착취제도는 청산되여야 한다는 사상을 제기하였다.

강경애의 소설은 세부묘사의 구체성과 심리묘사의 섬세성, 구성의 치밀성과 여운있는 결말, 간결하고 생동한 언어표현으로 특징지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