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5월 8일
응석꾸러기의 어머니

              

한 어머니가 엉엉 울면서 학교에서 돌아오는 어린 총각애에게 묻는다.

《너 왜 그러니?》

《쟝 미쉘이 내 손을 아프게 해줬어.》

《에잇! 그 망나니 새끼! 그런데 그 못된놈의 자식이 내 귀한 아들의 손을 어떻게 했길래 그렇게 아프냐?》

아이는 더욱 엄살스레 울면서 말한다.

《내가 그새끼 얼굴에 주먹을 한대 먹이려 했지뭐. 헌데 글쎄 머리를 날쌔게 숙이잖아. 그래서 난 주먹으로 벽만 때렸지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