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1월 24일
력사지리책-<대동수경>

 

《대동수경》은 조선 중부이북지방을 흐르는 강하천들에 대하여 쓴 력사지리책이다.

4권 2책으로 되여있다.

실학자 정약용이 1814년에 썼으며 일명《조선수경》이라고도 한다.

1963년에는 번역본으로, 1965년에는 《여유당전서》 지리집에 포함시켜 복각본으로 출판하였다.

이 책에는 우리 나라 중부이북지방을 흐르는 6개의 큰 강인 압록강, 두만강, 청천강, 대동강, 례성강, 림진강과 그 지류들인 수십개의 강들의 발원지와 흐름방향,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곳, 본류에 합쳐지는 곳 등이 밝혀져있다.

또한 이 책에는 강의 흐름을 따라 내려가면서 그 강의 류역에 있는 모든 도성, 진과 보루, 부, 군, 현, 리 등의 연혁과 력사적사건, 고적, 전설, 풍속들이 씌여져있다.

특히 압록강과 두만강에 대한 서술에서 우리 나라 서북, 동북국경주변의 력사지리를 고증함으로써 우리 나라 강역에 대한 중국측 기록의 오유를 지적하고 없어 졌던 군현의 재설치문제를 강경히 주장하였다.

이 책에는 또한 저자의 제자인 리청의 견해가 130여건이나 첨부되여있다.

이 책은 중부이남의 한강, 금강, 락동강 등을 취급하지 않은것을 비롯하여 일련의 부족점을 가지고 있으나 당시 봉건유학자들이 관심밖에 두었던 강하천에 대하여 썼다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우리 나라의 수문연구와 자연지리, 력사지리, 력사, 민속, 조선고어, 신화, 전설 등 여러 분야의 연구에 참고로 되는 가치있는 민족유산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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