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9월 3일

천연기념물-묘향산산뽕나무

 

산뽕나무는 뽕나무과에 속하는 잎지는 넓은잎작은키나무이다.

나무는 보통 7~10m정도로 자라며 껍질은 재빛이 도는 밤색이고 햇가지에는 껍질틈과 풀색이 도는 보드라운 털이 있다.

잎은 가지에 어기여나며 닭알모양 또는 넓은 닭알모양인데 밑부분은 심장모양이거나 자른모양이고 끝부분은 꼬리모양으로 좀 뾰족하거나 때로는 1~3개로 갈라졌으며 변두리는 고르롭지 않은 잔톱이모양이다.

산뽕나무는 암수딴그루식물인데 드물게 암수한그루식물도 있다.

꽃은 4~5월경 햇가지의 잎아귀에 핀다.

열매는 작은 굳은씨열매가 많이 모여서 열매이삭(오디)을 이루는데 7~8월에 보통 진붉은색으로 익는다.

산뽕나무는 목재로 리용될뿐아니라 종이원료, 식료원료, 누에먹이, 여러가지 약재원료로 쓰인다.

산뽕나무는 우리 나라 각지 해발 1 400m아래에서 자란다. 세계적으로 중국을 비롯하여 유럽에 분포되여있다.

묘향산산뽕나무는 세계적인 명산인 묘향산의 보현사뜨락에 있는데 1680년경에 심은것으로 알려져있다.

나무의 높이는 14.6m, 뿌리목둘레는 4m이다. 나무갓너비는 동서 16.9m, 북남 15.1m이다. 나무는 중간부위에서 가지들이 돌려붙고 다시 무성하게 가지치면서 넓게 퍼져 나무갓은 둥근 모양을 이루고있다.

줄기껍질은 회색이 도는 검은 밤색이며 약간 터져있다.

잎은 서로 어기여나오며 가느다란 받침잎은 인차 떨어진다.

잎꼭지는 길이가 1~2.5㎝이다. 잎은 끝이 뾰족한 닭알모양이고 길이는 8~15㎝이며 너비는 5~10㎝이다. 잎변두리에는 뾰족한 톱이가 있고 어떤 잎들은 한쪽이 깊이 패인것도 있다. 5월 중순경에 잎아귀에서 이삭꽃차례를 이루면서 노란색의 꽃이 핀다.

천연기념물 제88호로 등록된 묘향산산뽕나무는 우리 나라의 산뽕나무들가운데서 가장 크고 오래 자란 나무로서 교양적 및 학술적으로 큰 의의를 가질뿐아니라 묘향산의 자연풍치를 한껏 돋구어주는 나라의 귀중한 재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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