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도강산》이란 말의 유래

 

우리 나라 행정구역의 기본단위는 도이다.

우리 나라의 도는 지금으로부터 1 000여년전 나라의 전반적국토가 완정된 통일국가인 고려시기에 와서 비로소 전국적범위에서 일정한 구획으로 그어지게 되였다.

995년에 처음으로 제정되것은 10도제였는데 북쪽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패서도(오늘의 평안남도와 평안북도)로부터 해양도(전라남도)에 이르기까지의 나라의 전반적지역을 포괄하였다.

그후 1106년에 5도량계제로 개편되여 14세기 고려말기까지 존재하였다.

1392년 조선봉건왕조시기가 시작되면서부터 전국을 8개의 도로 나누었다. 8도는 1413년에 기본적으로 확정되여 조선봉건왕조말기까지 500년간 존재하였다. 8도가 제정된 때부터 우리 나라를 《8도강산》이라고 부르기 시작하였다.

8도를 북으로부터 남으로 내려가면서 꼽으면 함경도, 평안도, 황해도,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등이다.

여기서 《함경》이란 《함흥》과 《경성》의 첫 글자들로 이루어진것으로서 함흥과 경성을 포함하는 일대를 말한다. 마찬가지로 《평안》은 평양과 안주일대를, 《황해》는 황주와 해주일대를, 《강원》은 강릉과 원주일대를, 《충청》은 충주와 청주일대를, 《경상》은 경주와 상주일대를, 《전라》는 전주와 라주일대를 의미한다. 경기는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지방이라는 뜻이다. 경기도를 《기중》, 《기호》지방이라고도 하는데 《기》는 《왕성주위 500리》라는 뜻이다.

조선봉건왕조말기인 1896년에 이르러 8도가운데서 경기도, 강원도, 황해도를 제외한 5개 도를 모두 북남으로 갈라 13개 도로 만들었다. 그리하여 해방전 우리 나라의 행정구역은 13도로 되여있었다.

오늘 우리 나라에는 도가 모두 18개 있다(북반부와 남반부에 각각 9개씩). 그리고 직할시로서 북반부에 평양시(특별시)와 라선시가 있고 남반부에 1개의 특별시(서울시)와 6개의 광역시(인천시, 부산시, 대구시, 광주시, 대전시, 울산시)가 있다.

문학작품이나 사회력사분야에서 《8도강산》이란 표현을 쓰는 경우들이 있는데 이것은 우리 조국강토 전체를 가리키는 의미로 쓰이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