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좋은 돼지고기와 돼지피

 

《동의보감》에는 《돼지고기가 허약한 사람을 살찌게 하고 음기를 보한다.》라고 씌여져있다.

돼지고기에는 다른 고기에 비해 비타민 B₁가 10배이상이나 포함되여있는데 이 비타민 B₁는 몸안의 당질을 에네르기로 전환시키는데 필요한 물질이다.

특히 뇌세포와 신경세포는 포도당만을 에네르기원천으로 하기때문에 비타민 B₁를 필요로 한다.

어른의 몸안에 비타민 B₁가 부족하면 기억력이 나빠지고 주의력이 산만해지며 어깨가 결리기 쉽다.

돼지고기와 잘 어울리는 식품은 배추와 생굴, 록두묵, 호박, 인삼과 당귀를 비롯해서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가운데에는 새우젓도 있다.

단백질을 소화시킬 때 필요한 효소가 단백분해효소인데 바로 새우젓이 발효과정에 이 효소를 많이 생성하여 소화제의 역할을 한다.

돼지피 100g에는 18.9g의 단백질이 들어있다.

돼지피에는 이밖에도 18종의 아미노산이 들어있는데 그 가운데에는 몸안에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이 8가지나 다 들어있다.

그리고 철, 동, 아연, 망간, 코발트, 나트리움, 린, 칼리움, 크롬, 규소를 비롯하여 필요한 여러가지 미량원소들도 들어있다.

보통 고기류 100g당 철함유량은 0.5~4mg밖에 안지만 돼지피 100g당 철함유량은 45mg이나 된다.

돼지피에는 지방이 적게 들어있다.

돼지고기의 지방함유량은 100g당 59.8g이고 닭고기의 지방함유량은 11.6g이지만 돼지피에는 100g당 0.4g정도밖에 안된다.

돼지피에 들어있는 혈장단백질은 몸안의 위산과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된 후 해독작용과 밸벽을 미끄럽게 해주는 작용을 하는 물질을 만들어낸다.

이런 물질은 몸안에 침입한 먼지와 유해로운 금속미립자와 반응하여 흡수되지 않는 페물로 만든 후 소화관을 거쳐 몸밖으로 배설되게 한다.

그러므로 돼지피를 자주 먹으면 필요한 영양을 보충할뿐아니라 몸안의 유해물질도 제거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