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5월 11일
오랜 력사를 가지고 전해오는 두레놀이

 

두레놀이는 두레에서 진행되는 민속놀이인데 우리 나라에서 오랜 력사를 가지고 전해오는 흥겨운 농악놀이의 한 형태로서 가장 중요한 농사철인 모내기와 김매기철에 품앗이를 비롯한 집단적인 로동을 하는 과정에 창조되였다.

두레는 지난날 벼농사를 하던 지역들에서 품이 집중적으로 드는 작업을 공동으로 하는 로력협조형태로 발생하였는데 강원도의 안변, 문천 등지로부터 대동강하류일대를 련결하는 모든 논농사지대에 널리 퍼지였다.

두레놀이에서 중심을 이루는것은 농악이다.

농악대는 《농사는 천하지대본》이라고 쓴 농기나 룡을 그린 기발을 비롯한 오색기를 선두에 세우고 농악을 울리면서 들판으로 나갔다.

일터로 나갈 때와 작업을 시작하기전 그리고 휴식의 한때에 장쾌한 농악을 울리고 거기에 맞추어 흥겨운 춤판을 벌리는데 작업중에는 노래를 주로 한다.

노래는 인민들의 생활형편과 앞날에 대한 희망을 반영하고있었으며 그 지방에 전해오는 이야기나 작업현장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즉흥적으로 담았다.

따라서 두레에서 부른 노래들은 논판이나 밭두렁 등 작업현장에서 창작된것들이 많았다.

두레놀이에서 춤은 특색있는 걸음걸이와 소고치기, 상모돌리기, 장고춤, 북춤 등으로 매우 흥겹고 발랄하였다.

두레놀이는 하루일을 끝내고 돌아올 때에 더욱 성대하게 벌어졌다.

두레놀이에서 기본이 농악이였으므로 일부 지방에서는 농악놀이를 두레놀이라고도 하였다.

두레놀이에서는 이밖에도 호미씻기를 비롯한 여러가지 민속놀이가 진행되였다.

두레놀이는 우리 나라 민간예술의 다양한 측면을 보여주는 놀이로서 민족예술을 계승발전시키는데 의의있는것이다.

민족문화예술을 계승발전시킬데 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 나라에서는 두레놀이를 비롯한 농악놀이들이 오늘의 현실에 맞게 재현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