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5월 15일
약이 있으니 일없어


    아들이 아버지의 건강을 걱정해서 말하였다.

《아버지, 돼지내포에는 콜레스테롤이 많기때문에 더 잡수시면 안돼요!》

《괜찮아. 이노시트알약이 있으니까.》

《아버지, 몸이 자꾸 나는데 비게를 그만 잡수세요.》

《일없어. 몸까는데 좋은 차가 있으니까.》

《아버지는 운동을 좀 해야겠어요. 그렇지 않다가는…》

《넌 무슨 말이 그렇게 많으냐? 신경을 돋구면서… 그래, 내가 요즘 혈압이 높아진걸 모르느냐?》

《괜찮아요! 아버지, 혈압하강제가 있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