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2월 4일
두마리를 주시오

 

어느 옛날 마을의 한사람이 늙은 과부의 집지붕을 수리해주었다.

그가 일을 마치고 돌아가려고 할때 주인집 과부가 말하였다.

《젊은이, 자네에게 무엇이라고 감사를 드렸으면 좋을지 모르겠구만. 신세갚음을 당장 해야겠는데 줄만한것이 없구만. 사과를 좋아하는데 아직 익지 않았고, 남새밭의 수박도 익은게 몇개 안되고, 닭을 주었으면 좋은데 아직 크지 않아 작고…》

그러자 그 사람이 말했다.

《닭이 작으면 두마리를 주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