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8월 1일
도사와 사냥군

 

한 도사가 산을 넘다가 굶주린 범에게 물리웠다.

도사는 《사람 살려요 ! 》 하고 고함쳤다.

마침 지나가던 사냥군이 달려와 범을 쏘아 죽이고 도사를 구원했다.

도사는 《빈도는 구명지은을 감사히 여겨 호신부 하나를 선사하노라 ! 》 하였다.

사냥군은 이상히 여겨 《당신은 호신부가 있는데도 왜 자기를 구하지 못했소?》 하고 도사한테 물었다.

《빈도는 종래로 남을 생각하지 자기를 생각하지 않는단 말이요.! 》 라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