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0월 11일
선조들의 높은 건축술과 예술적재능을 보여주는 천주사

 

천주사는 평안북도 녕변군 녕변읍에 있는 조선봉건왕조시기의 절이다.

천주사는 관서8경의 하나로 유명한 약산동대의 동남쪽 산허리에 자리잡고있다.

천주사는 1684년에 처음 세우고 1722년에 개건되였다.

철옹성축성비에는 1684년에 옛성을 고쳐 쌓으면서 천주사를 세웠는데 그 건물이 80여칸이라 하였다.

오늘 천주사에는 중심건물인 보광전과 그 맞은편의 천주루, 그밖의 안마당 량쪽의 몇채의 부속건물이 남아있다.

천주사는 산비탈면에 지으면서 필요한 축대들을 여러겹 쌓았다.

앞마당과 천주루사이에는 높이 3.4m에 달하는 2단의 축대가 있고 천주루에서 보광전사이에는 3단으로 높이 3.9m의 축대를 쌓았다.

그리하여 앞마당에서 보광전까지는 높이 7.3m에 달하는 5단으로 된 축대가 있다.

보광전은 정면 3간, 측면 2간의 겹처마합각집이다.

약간 배부를사한 두리기둥우에는 바깥 7포, 안 11포의 포식두공을 짜올렸다.

정면의 문짝은 기하학적무늬의 국화무늬를 뚫음새김하여 화려하게 꾸몄다.

안의 천정은 소란반자로 하고 건물에는 멋있는 금당을 입혀 주위의 풍경과 잘 어울리게 하였다.

안에는 불단을 놓고 부처들을 올려놓았다.

천주루는 특색있게 꾸민 다락집이다.

가운데다락을 중심으로 그 량쪽으로 뻗은 복도끝에 앞으로 내민 다락이 날개마냥 련결되였는데 동쪽의것이 《향일헌》, 서쪽의것이 《망월대》이다.

그 량쪽다락뒤로 부속건물들이 뻗었는데 그것은 마치도 옛 관청건물인듯한 느낌을 준다.

이 절간에는 단청그림들이 많다.

그가운데는 배놀이하는 장면, 쉬는 장면, 전투하는 장면, 산놀이하는 장면, 사냥하는 장면, 장식무늬등과 함께 인민들을 착취하여 호의호식하면서 방탕하게 사는 중들과 량반들의 썩어빠진 생활장면들도 있다.

이 절간은 한때 청천강이북의 승군지휘처가 있던 곳으로서 군사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지금도 이 절간 부근에서는 무기고자리를 볼수 있다.

천주사는 우리 선조들의 높은 건축술과 예술적재능을 보여주는 귀중한 유산으로서 우리 나라 건축사연구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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