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7월 2일
실언


림종을 눈앞에 둔 안해가 남편에게 말했다.
《제가 죽으면 당신 곧 재혼해도 좋아요. 하지만 한가지만은 꼭 약속해줘요.》
《무엇이든 약속하지. 당신의 마지막부탁인데.》
《내가 입던 내의만은 다음 부인이 입지 않도록 해주세요.》
그러자 남편이 엉겁결에 말했다.
《걱정하지 마오. 입히지 못할거요. 그 녀자는 당신보다 훨씬 날씬하니까 줘도 못입을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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