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7월 3일
우리 말의 고유한 《맛》과 《멋》

 

《맛》과 《멋》은 로어,중어 등 다른 나라의 말에서는 찾아볼수 없는 우리 민족의 고유한 언어로서 생활에서 우리 인민의 정서를 잘 반영한다.

기록에 의하면 원래 《맛》과 《멋》은 같은 뜻으로 쓰이였는데 상류층에서는 《맛》이라고 하였고 하층에서는 《멋》이라고 하였다.

이렇게 나온 《맛》과 《멋》은 1800년대까지는 별다른 차이가 없이 쓰이다가 《멋》은 감상적인 정서를, 《맛》은 감각적인 정서를 표현하는것으로 쓰이게 되였다.

《맛》이 《달콤하다》, 《짭짤하다》, 《구수하다》, 《시큼하다》 등의 감각적인 정서를 표현한다면 《멋》은 《훌륭하다》, 《허세를 부리다》,《구성지다》, 《거들먹거리다》와 같이 감성적인 정서를 나타낸다.

- 우리 인민들은 예로부터 《음양오행설》에 기초하여 음식물의 맛을 조화시키는 슬기를 터득하여왔다.

신맛과 쓴맛, 쓴맛과 단맛, 단맛과 매운맛, 매운맛과 짠맛, 짠맛과 신맛 등을 조화시키는것을 《5미상생》이라고 하였는데 이 원리에 따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김치의 독특한 맛을 창조할수 있었다. 또한 신맛은 단맛에 의하여, 단맛은 짠맛에 의하여, 쓴맛은 매운맛에 의하여, 매운맛은 신맛에 의하여 억제되는것을 《5미상극》이라고 하였는데 메주의 단성분이 소금물의 짠성분에 의하여 억제되는 원리로 메주장을 만들었다.

- 《멋》은 《맛》이 가지고있는 감각적개념을 내포하고있으면서도 삶의 기쁨, 슬픔과 같은 인간의 내면적이면서도 감상적인 정서를 표현한다고 볼수 있다.

사람들은 흔히 《멋있는 남자》, 《멋있는 녀자》라고 하는데 이것은 그 사람의 행동과 성격, 옷매무시 등 내용과 형식을 통칭하여 하는 말이다.

예로부터 전해져오는 민족의 정서적표현수단인 《멋》은 오늘 우리 인민들속에서 자기것에 대한 긍지감을 더해주는 말로서 《우리의 멋》, 《우리의 식》, 《우리 식 사회주의》라는 표현으로 널리 쓰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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