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0월 30일
추천수 : 0
3년전01

3년전 박근혜최순실추문사건으로 사회가 온통 벌둥지가 되었을 때 희한한 일이 참으로 많았다.

그 중의 하나가 박근혜와 당시 새누리당을 향한 언론의 반박근혜 합창이었다.

수구역적들이 좌익이라고 공격하던 언론들은 더 말할 것도 없고 국민들이 쓰레기라고 욕하던 수구보수의 대변지인 조선일보까지도 박근혜의 인간이하의 면면을 낱낱이 들추어 내 특종으로 보도했다.

그중에는 해외순방시 박근혜가 입을 옷을 준비하는 최순실과 그의 주변에서 마치 노예처럼 서 있는 청와대보좌관들의 행동이 수록된 동영상에 대한 특종도 있었다.

박근혜와 최순실의 구역질나는 모습을 보도하기 위해 당시 언론들은 말그대로 미쳐서 돌아갔다.

국민들은 허탈감에 빠졌고 급기야 정신을 차리고 촛불을 들었다.

한국언론이 역사상 처음으로 한 목소리를 내여 진보와 보수를 떠나 촛불혁명에 일조한 셈이다.

그리고 3년이 지난 지금.

박근혜를 가장 사납고, 악착하게 물어 뜯던 쓰레기중의 왕쓰레기 조선일보는 박근혜를 두둔하고 유신독재를 미화하기에 미쳐돌아간다.

보수가 통째로 망한다는 위기의식으로 인한 태도변화일 것이다.

쓰레기가 쓰레기를 옹호하니까 이상할 것은 없지만 지금 박근혜가 조선일보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지 궁금하다.

"3년전에 좀 그럴 것이지"할까 아니면 "그때 특종 터뜨린 놈 반드시 죽이고 말거야" 할까?

개연희 - 개인생 - 개지옥
Facebook Twitter LinkedIn Google Reddit Pinterest KakaoTalk Naver  
 
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