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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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하고 방송이나 잘 보래"

6.15공동선언이 채택되고 이북에 대해 잘못됐던 인식이 무너지던 2000년이후

한국사회는 혼란에 빠졌다.

언론들은 그 동안의 반공선전이 대사기극이었다는 것을 반성할 새도 없이 북에 대한 진실을 보도하기에 급급했다.

거짓과 위선으로 일관된 반공교육으로 세뇌당했던 학생들도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

"나도 한참 헛갈려 뭐가 뭔지 모르는 판에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치라는 말이냐"며 손 놓고 주저앉은 반공교사들을 보면서 학생들은 TV와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북의 실상앞에서 교육에 대한 불신을 가감없이 표출했다.

"선생님이 뭐라고 하시던?"하고 부모들이 물으면 아이들의 대답은 "신문하고 방송이나 잘 보래."가 고작이었다.

대북제재가 먹힌다고 입이 아프게 외쳐대던 한국의 언론들도 별 수 없이 자강력으로 황홀한 미래를 창조하는 이북의 현실을 보도하는 지금도 마찬가지.

사람들은 혼란스러워 한다.

그러거나 말거나 신문과 방송을 잘 보자.

어제는 산간대도시 삼지연군, 오늘은 대휴양도시 양덕, 내일은 또 어떤 뉴스가 보도될 까?

자력갱생의 힘으로 거세차게 일떠서는 이북은 연이은 기적으로 대북제재를 찰떡같이 믿는 어리석은 인간들의 사고를 하나 둘 정돈해주고 있다.

문연희 - 개인생 - 개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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