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2월 11일
추천수 : 2
사람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곳

최근 북에서 연이어 완공을 선포한 산간도시의 훌륭한 표본인 삼지연군, 중평남새온실농장, 양덕온천문화휴양지의 모습을 인터넷에서 보고 생각이 많았습니다.

제가 특별히 눈여겨 본 것은 그 모든 곳에 학교와 유치원, 탁아소가 이상적인 위치에 건설된 것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먼 거리를 오가지 않도록 주택지구의 한 복판에 넓은 부지를 가지고 건설한 것입니다.

도시건, 농장이건, 휴양지건 사람 사는 곳이면 살기 좋은 곳이어야 합니다.

한국에는 경치가 좋다는 곳에 골프장이나 주택들은 있어도 학교와 유치원,탁아소를 주민들을 배려해 건설한 곳은 없습니다.

모든 것을 민중을 중심에 놓고 사고하고 실천하는 이북에서만이 볼수 있은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제인가 북에 다녀온 한 인사가 "거기서도 사람이 살고 있었다."고 말해 이북에 대한 몰이해와 편견에 사로 잡힌 한국인들을 놀라게 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겠지. 거기서도 우리랑 별 다르지 않은 사람들이 살고 있겠지."하고 생각했던 저의 견해가 잘못 된 것임을 지금 저는 절감합니다.

여기 한국에서처럼 장거리, 장시간의  "살인통학"으로 인한 고통이 없는 이북은 단순히 "사람 사는 곳"이 아닙니다.

사람이 사람으로서 존엄있게, 떳떳하게,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곳, 우리가 그처럼 꿈꾸던 민중의 이상향이라는 겁니다.

나진 - 교사 - 남녘
Facebook Twitter LinkedIn Google Reddit Pinterest KakaoTalk Naver  
 
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