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7월 31일
추천수 : 1
파리소리만큼이나 시끄러운 이유

기억한다.

박그네가 대선후보 시절 자랑했던 대선공약집을.

이름하여 『세상을 바꾸는 약속』

그 숱한 약속을 열거하자면 끝이 없지만 대표적으로 경제민주화, '늘지오'(일자리를 늘리고, 지키고, 질을 올리는)이다.

결과는 우리가 다 아는 바이다.

경제민주화는 재벌들과의 뒷거래로 사라졌고 무소불위 재벌들의 탐욕으로 경제파쇼화란 말까지 나오게 했다.

'늘지오'는?

왕청같은 '저성과자'란 것을 고안하여 해고대폭발을 일으켰고, 중소기업 때려잡기에 열중하여 일자리빙하기를 열었으며, 노동강도는 극에 달했다.

『세상을 바꾸는 약속』은 『약속을 바꾸는 세상』이 되었던 것이다.

그때 박그네를 옹호하며 단물을 빨아먹던 자들이 통합당에 그대로 있다.

온갖 미사려구를 동원하여 공약남발하는 김종인의 장미빛말마디가 귓가에서 맴도는 파리소리만큼이나 시끄러운 이유다.

문갑식 - 언론인 - 서울
Facebook Twitter LinkedIn Google Reddit Pinterest KakaoTalk Naver  
 
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