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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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 임제 살아있다면

몇자 적습니다. 헌법재판소 지켜보느라면 정말 답답합니다. 한숨끝에 떠오르는 사람이 있는데 그가 16세기 문인이었던 백호 임제입니다. 임제가 쓴  "재판받는 쥐"는 혹 오늘을 내다보고 쓰지 않았나싶습니다. 물론 당대 탐관오리와 부자놈편역드는 법을 빗댔지만 ... 지금 박근혜를 보느라면 재판받는 쥐 그대로입니다.  큰쥐가 제족속들을 거느리고 나라창고에 뚫고 들어 가 10여년동안이나 그곳에 숨어 살면서 낟알을 실컷 파먹다가 창고신에게 들켜 심문을 받고 , 큰쥐는 재판관으로 된 창고신앞에서 자기의 죄를 애매한 짐승들과 새들에게 넘겨씌우다 못해 나중에는 식물들까지 걸고들며 살길을 찾아보려고 하죠.하지만 재판관의 문초과정에 큰쥐의 죄가 여지없이 드러나 처형당하는것으로 끝나죠. 지금 돼가는 꼴이 꼭 그 모양입니다! 다른게 있다면 재판정에 닭그네를 변호하려고 쥐석구가 있다는거죠. 쥐가 닭을 변호하려고 좌빨나발을 불어대는 꼴이 가소롭기만 합니다.

아마 임제가 지금 살아서 기막힌 남조선현실을 본다면 "재판받는 미친닭"을 쓸지도 모르겠습니다.

만주봄 - 회사원 - 연변

요시찰 - 종북 - 강릉

2017-01-13

ㅋㅋㅋ, 정말 임제가 살아있다면 "재판받은 닭"을 썼겠네,  미쳐버린 닭, 꼬끼오-오--


불레어 - 시민 - 뉴욕

2017-01-14

당신네 한국인들이 불쌍합니다.

한국인으로 태여나지 않게 해주신 하늘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