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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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 따지다가 지쳤다더니

내가 부모님들을 따라 미국에 이주한지도 20년이 훨씬 넘었다. 그 나날 나는 많은 친구들을 사귀였다.

특히 옆집에 살고있는 마이클과는 어릴때부터 늘 학교도 같이 다니고 함께 놀군하였다.

근데 재미있는건 마이클의 가정이 혼혈가정이라는것이다.

마이클의 아버지는 미국에 이주해온 영국인과 프랑스인사이에 태여난 사람이고 어머니는 독일인과 그리스인의 혼혈인이였다.

그래서 나는 자주 마이클에게 “도대체 너의 조상은 누구인가”고 골려주군 하였다.

이에 대해 마이클은 "몰라, 그게 나와 무슨 상관이야"라고 말하군하였다.

“혈통”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서방사람에게는 당연하겠지만 우리는 아니다.

그런데 마이클을 볼때처럼 기이한 느낌을 현 남한당국에게서 받을 줄이야..

민주를 표방하며 초불덕에 청와대에 입성한 문재인정권이 북남관계와 핵문제, 대화와 제재압박, 평화와 북침전쟁연습 등 도저히 량립될수 없는 문제들을 뒤섞어놓고 지어 보수정권들의 대결정책까지 버무려놓았으니 도대체 이놈의 정책은 조상을 따지면 이명박근혜는 물론이고 유신독재정부시절의 “승공통일”까지 올라갈것 같다. 

차라리 “미국이 무서워 반북을 하겠으니 북에서 빨리 미국을 길들여주세요”라고 솔직하게 말하는게 좋을것 같다.

혼혈정책들은 그만 만들어라. 보기 민망하다.

도대체 지금 정권이 진보인지, 보수인지 구분하기 힘들다. 동족으로서 타향에서 고향이 있는 남한을 바라보기가 부끄럽다.

잭슨 김 - 워싱턴

삐꼬 - 고려인 - 모스크바

2017-12-05

북에서 하루빨리 미국을 길들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