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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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의 영화가 어떤 발전의 길을 걸어왔는지 알고싶습니다 (1)

 

문 - 요즘 남북관계가 좋아지니 북을 더 정확히 알고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특히 북의 영화에 대한 관심이 커가고있어요. 그래서 문의하는데요, 북의 영화가 어떤 발전의 길을 걸어왔는지 알고싶습니다. (신지 - 서울 - 연예인)

답 -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서 영화예술이 노는 거대한 역할을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해방후 첫 시기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 우리 공화국에서는 사상예술성이 높은 다양한 주제의 영화작품들이 수많이 창작되였습니다.

1949년에 첫 예술영화 《내 고향》이 창작된데 이어 새 조국건설에 참답게 이바지하는 우수한 작품들이 창작되였습니다. 특히 해방후 처음으로 창작된 《우리의 건설》을 비롯한 기록영화들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영광찬란한 혁명활동을 수록한것은 우리 영화예술발전에서 거대한 의의를 가집니다.

조국해방전쟁시기에는 전선과 후방에서 우리 인민군대와 인민이 발휘한 높은 애국주의정신과 대중적영웅주의를 깊이 있게 형상한 예술영화 《정찰병》, 기록영화 《정의의 전쟁》, 《전세계에 고함》, 《싸우는 철도일군들》과 같은 작품들이 창작되였습니다.

전후시기에도 혁명전통주제의 예술영화들인 《미래를 사랑하라》, 《준령을 넘어서》와 사회주의혁명과 사회주의건설과정에 일어난 창조적변혁을 형상한 《행복의 길》, 《산매》, 《진실한 사람들》, 조국해방전쟁시기 우리 인민군대와 인민들의 영웅적투쟁을 반영한 《어랑천》, 반간첩투쟁을 반영한 《끝나지 않은 전투》,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을 반영한 《다시는 그렇게 살수 없다》, 기록영화들인 《새날협동조합》, 《강철》, 《쇠물이 흐른다》 등이 창작되여 근로자들의 사상교양에 힘있게 이바지하였습니다.

이 시기에는 또한 영화예술의 다양한 종류와 형태들이 발전하였습니다. 만화영화의 시험창작이 성과적으로 진행되고 광폭영화창작이 시도되였으며 천연색영화창작이 장려되였습니다. 또한 예술영화에서 정극과 함께 경희극적양상의 영화들과 무대극작품들을 재현한 무대극영화가 창작되였습니다. 기록영화에서 력사년대기적인 작품들과 기행기록영화들이 새롭게 개척되고 단편에 비하여 장편, 중편영화의 창작비중이 훨씬 높아졌습니다.

사회주의전면적건설시기 영화예술은 이미 이룩한 성과에 기초하여 새로운 현실적요구에 맞게 전면적으로 개화발전하였습니다. 이 시기 창작된 예술영화로서는 《폭풍시절》, 《공청원의 노래》, 《한 지대장의 이야기》(1부-2부), 《강물은 흐른다》 등 혁명전통주제의 작품들과 《갈매기호 청년들》, 《붉은 선동원》, 《정방공》, 《백일홍》, 《끝없어라 나의 희망》, 《뜨거운 심정》, 《새 세대》, 《고향길》, 《안해의 일터》, 《녀자뜨락또르운전수》, 《어느 한 녀성직장에서》, 《애착》, 《처녀리발사》 등 사회주의건설의 대고조와 천리마운동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력사적현실을 생동하게 반영한 현실주제의 작품들이 있습니다.

주체적인 영화예술발전에서 획기적인 전환의 시기는 1960년대 후반기부터 1970년대 초입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적문예사상에 기초하여 문학예술혁명의 중심고리를 영화예술로 보시고 그에 화력을 집중하여 문학예술혁명의 돌파구를 열며 그 성과를 문학예술전반에 일반화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에 의하여 어버이수령님의 주체적문예사상이 빛나게 구현된 주체의 영화예술론이 창시되고 《유격대의 오형제》(1부-3부)와 같은 혁명적대작창작경험에 기초하여 불후의 고전적명작들인 《피바다》, 《한 자위단원의 운명》, 《꽃 파는 처녀》를 영화로 옮기는 력사적위업이 빛나게 실현되였습니다.

 

  

조선예술영화 《꽃파는 처녀》

1970년대는 영화예술의 다양한 종류와 양상의 작품창작에서 전례없는 대풍작을 이룩한 대전성기로 특징지어집니다. 이 시기 영화예술에서 이룩된 가장 중요한 성과는 영화예술의 화폭에 민족의 태양이시며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존귀하신 영상을 정중히 모시고 수령님의 영광찬란한 혁명력사와 불멸의 혁명업적을 빛나게 형상한것입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독창적인 문예방침과 정력적인 지도밑에 1977년에 우리 인민이 오래동안 그처럼 념원하여오던 어버이수령님의 위대한 형상창조문제를 빛나게 해결한 예술영화 《누리에 붙는 불》이 세상에 나오게 되였으며 1978년에 예술영화 《첫 무장대오에서 있은 이야기》가 창작되였습니다. 또한 이 시기에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를 형상한 예술영화 《사령부를 멀리 떠나서》가 성과적으로 창작되였습니다. 이 시기 예술영화에서 이룩한 중요한 성과는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주체의 혁명적세계관이 확고히 선 참다운 혁명가로 키우는데 이바지하는 다양한 주제의 혁명적예술영화를 수많이 창작한것입니다. 그러한 작품들로는 인민상계관작품들인 《로동가정》, 《꽃 피는 마을》 그리고 《농민영웅》, 《이 세상 끝까지》, 《압연공들》, 《산정의 수리들》《한 간호원에 대한 이야기》, 《목란꽃》, 《금희와 은희의 운명》, 《혈육》 등과 경희극적양상의 단편영화들이 있습니다.

 

   

조선예술영화 《이 세상 끝까지》

 

          

조선예술영화 《농민영웅》  

(계속)

            

신지 - 서울 - 연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