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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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는 땅에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여서 문의합니다

 

문 – 최근년간 북에서 일떠세운 건축물들이 굉장히 세련되고 세계적수준입니다. 북에 다녀온 친지들에게서도 듣고 인터네트를 통해서도 많이 보는데 날로 화려해지는 북의 현실이 엄청 놀랍기도 합니다만 의문 또한 큽니다. 듣자니 건설장들에 자진하여 탄원한 사람들도 적지 않다고 하던데, 무엇을 바라고 그들이 힘든 건설장들에 스스로 탄원해 가는건지, 혹시 그에 대한 특별한 대가가 있어서 그런건 아닌가요? 그것도 아니라면 참 리해가 되지 않습니다. 내가 사는 이 땅에서뿐아니라 그 어느 나라에 가도 이런 일이란 상상조차 할수 없으니 말입니다. (임구슬 – 비정규로동자 – 도이췰란드)

답 –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을 당이 부르는 어렵고 힘든 전투장으로 자식과 남편을 내보낸 평양의 두 가정의 이야기로 대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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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양시 중구역 서문동 12반에서 살고있는 강은주입니다. 이번에 《메아리》편집사 일군들로부터 해외의 독자들이 어렵고 힘든 대건설전투장에 탄원해나간 성원들과 그 가족들의 생활에 대해 몹시 알고싶어한다는 말을 듣고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저의 아들(김혁철)은 삼지연군을 우리 나라 산간문화도시의 표준, 사회주의리상향으로 변모시킬데 대한 당의 웅대한 구상을 받들고 지난해 3월 삼지연군꾸리기전투장에 맨선참 돌격대원으로 탄원해나갔습니다. 아들이 돌격대에 탄원하였을 때 우리 가정에서는 은근히 걱정도 있었습니다. 저의 아들은 사실 위병이 있어놔서 몸이 좀 약한 축입니다. 아들이 돌격대에 탄원하였다는 말을 듣고 그가 일하는 공장의 일군들도 동무가 아니라도 많은 동무들이 탄원하였다, 동무는 병치료를 더 잘 하는것이 임무이다라고 하며 만류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들은 내 건강을 걱정해주는 동지들의 마음은 고맙다, 그러나 한생을 병사시절 그때처럼 변함없이 당과 숨결을 같이하며 살려는것이 나의 마음이다, 당의 크나큰 은정속에 자라난 내가 당의 부름을 외면한다면 그야말로 배은망덕한 짓이 아니겠는가고 하면서 제일 먼저 탄원하였습니다.

당이 부르는 혁명초소로 떠나가는 우리 혁철이와 돌격대원들에게 동지들은 함께 가는 마음으로 성의껏 생활필수품들을 마련하여 안겨주었습니다. 그들이 안겨준 생활필수품속에는 솜동복과 솜신발, 털모자, 솜장갑과 작업장갑, 목도리, 뜨개옷을 비롯한 내의류들도 있었고 아들의 건강을 념려하여 만든 많은 보약들과 배띠도 있었으며 앞으로 생활하는데 필요한 세면도구와 각종 작업공구들, 도중식사까지 모두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이같은 동지들의 뜨거운 사랑과 자신의 한몸보다 나라일을 더 걱정하고 가사보다 국사를 더 귀중히 여기는 애국의 뜨거운 마음이 있기에 저의 아들은 삼지연군꾸리기전투장에서 청춘의 피땀을 아낌없이 바치고있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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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양시 모란봉구역 긴마을 2동 33반에 살고있는 유현의입니다. 저의 집에는 시아버지와 시어머니 그리고 두살잡이 아들 은복이가 있습니다. 남편은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를 우리 식의 해안도시로 훌륭히 꾸려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구상과 의도를 받들어 대건설전투에 참가하였습니다. 남편이 건설전투에 탄원해간지 벌써 8개월이 되였습니다. 시집을 온지 1년반만에 남편이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에 돌격대로 탄원하다보니 그리울 때가 많았고 은복이아버지는 아들도 보고싶지 않은가보다 하고 속으로 투정도 좀 하였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양력설을 맞으며 뜻밖에도 돌격대려단의 정치위원동지가 집을 찾아와 애아버지의 소식을 전해주는것이였습니다. 정치위원동지가 전해주는 편지를 보고서야 우리 은복이아버지의 깊은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였습니다.

편지에 애아버지는 이렇게 썼습니다.

물론 우리가 하는 일이 헐치는 않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힘들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 오히려 우리가 한돌기한돌기 쌓는 블로크들을 보면서, 날마다 변모되며 그 륜곽을 뚜렷이 드러내고있는 해안관광지구의 모습을 보면서 래일의 우리 인민의 행복한 생활을 그려보군 한다, 내가 하는 이 건설이, 아니 이 땅에서 벌어지고있는 대건설들이 다 우리 가정, 우리 인민모두의 행복을 위한 일이 아니겠는가, 또 우리 은복이의 앞날이 아니겠는가, 이렇게 생각하면 힘든줄 모르겠다, 그럴수록 우리 인민들에게 더욱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시기 위해 여기 건설현장을 여러차례나 찾아주시며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헌신의 그 장정길이 눈앞에 어려온다, 우리 돌격대원들모두가 우리 원수님 발걸음에 보폭을 맞추며 이 땅을 살기좋은 인민의 락원으로 꾸리는데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칠 충정의 일념으로 불탄다

글은 비록 길지 않았지만 나는 편지를 읽으며 남편의 뜨거운 진정을 알게 되였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해 애국충정을 다 바쳐가는 길이 곧 우리 가정과 온 나라 인민들의 행복을 위한 길이라는것을 더욱 새삼스레 깨닫게 되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결심했습니다. 혁신자의 안해답게 나도 당에서 맡겨준 혁명초소에서 일을 더 잘 하겠다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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