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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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금강산관광 재개됐으면…

 

문 - 금강산관광이 한창일 때 륙로관광길목에 건어물가게를 운영했는데 그때에는 하루 매출이 1천만원에 달할 정도로 점포운영이 잘되고 직원 4명을 써도 일손이 모자랄 정도였어요. 그러다가 관광중단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어지면서 점포는 파리만 날리는 신세가 되고 나뿐만 아니라 고성지역주민들의 생활이 무척 힘들어졌어요. 그런데 문득 아무런 전제조건이나 대가없이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는 북의 신년사를 접하니 오랜만에 사라졌던 희망이 불쑥 머리를 쳐듭니다. 새해에는 주민들의 소원인 관광재개가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리ㅇㅇ – 건어물상 – 남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답 - 금강산관광중단으로 선생뿐아니라 고성군 주민들의 생활이 무척 어려워졌다니 어떻게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선생도 느끼셨겠지만 금강산관광재개와 관련한 우리의 제안에는 민족의 명산을 찾아보고싶어하는 남녘동포들의 소망과 함께 관광중단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남측의 기업들과 주민들의 어려운 사정까지도 깊이 헤아리신 절세위인의 열화같은 민족애와 동포애가 어려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9년간 사대매국과 외세추종, 동족대결만을 추구해온 보수《정권》의 악랄한 책동으로 하여 민족의 공동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을 비롯한 북남경제협력사업들이 중단되였으며 그때문에 남조선기업들과 인민들이 입은 피해는 실로 천문학적액수에 달할것입니다.

하기에 개성공업지구, 금강산관광재개와 관련한 우리의 주동적인 제안이 발표되자 선생을 비롯한 남측기업인들과 동포들이 커다란 공감과 지지를 표시하고있는것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지금 남조선당국은 개성공업지구 및 금강산관광재개문제와 관련한 우리 공화국의 제안들에 대해 환영한다면서도 리행에서는 《머리가 아픈 숙제》, 《미국의 동의없이 추진할 의제가 아니다.》고 하면서 모호한 립장을 취하고있습니다.

민심의 지향과 흐름에 배치되게 새해에도 여전히 미국의 눈치만 살피는 남조선당국의 우유부단한 처사에 온 겨레가 실망을 금치 못하고있습니다.

남조선당국이 말로만 북남선언리행을 떠들고 실지에 있어서는 책임을 회피하는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있는것은 사실상 북남선언들에 천명된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원칙을 외면하고 자기 민족의 강대한 힘을 믿지 못하는 외세의존적이며 민족허무주의적인 태도입니다.

남조선당국이 북남선언들에서 합의한대로 민족자주의 립장에 철저히 설 때 북남관계는 한계단 더 높이 발전하게 될것이며 선생의 소원도 이루어지게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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