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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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에선 어린애를 가진 녀성로동자의 형편이 어떠한지요

 

문 – 저는 14개월 된 아이를 둔 워킹맘입니다. 한동안 전업주부로 있다가 그전 회사에 겨우 복직했지만 단축근무를 시키지 않아 정말 힘듭니다. 거기다 어린이집에 보내는 아이가 늘 감기를 달고 살아서 퇴근하면 야간까지 하는 병원을 찾아다녀야 해요. 생업을 위해 몸은 바쁘고 마음은 힘들지만 점점 설자리를 잃어가는것이 워킹맘의 현실입니다. 북에선 어린애를 가진 녀성로동자의 형편이 어떠한지요? (정아현 – 수원 – 회사원)

* 이 물음에 대한 답변은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 로동자 리영금녀성이 해드리겠습니다.

답 – 아현녀성의 말을 들으니 참 생각이 많아집니다. 우리 녀성들이 근심걱정없이 아이들을 키우도록 하고 보람넘치는 사회생활을 하도록 해주는 공화국의 인민적시책이 얼마나 고마운것인가를 다시한번 깊이 절감하게 됩니다.

나에게도 두살이 채 못되는 아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직장생활을 하는데는 아무런 불편이나 고충도 없어요.

사실 우리 공장은 녀성들이 대다수인지라 나같은 애기엄마들이 적지 않답니다. 그러나 공장에서는 나라의 시책대로 탁아소를 잘 꾸려놓고 엄마들이 아기걱정을 모르고 일하도록 세심하게 돌보아주고있어요. 어린애가 있는 녀성로동자들에게 젖먹이시간도 충분히 마련해주고 적합한 출퇴근시간도 보장해주고있습니다.

공장탁아소의 조건과 환경은 또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탁아소의 모든 방들이 겨울에는 따스하고 여름에는 시원하여 아이들이 감기 한번 안걸립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감들이 많은데다가 보육원들이 친엄마같이 애들을 살뜰히 돌봐주지요. 그래서 그런지 우리 애는 내가 집으로 가자고 데리러 왔는데도 쉽게 탁아소를 뜨려고 하지 않아서 웃음이 나올 때가 많습니다.

우리 공장일군들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이자 생산정상화의 동음이라고 하면서 탁아소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생산 못지 않게 중요시하면서 제때에 풀어주고있습니다. 3.8국제부녀절이나 어머니날에 공장일군들의 축하를 제일먼저 받는 사람들도 다름아닌 우리 애기엄마들입니다.

그럴수록 우리 애기엄마들은 일을 더 잘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 공장의 혁신자들중에 애기엄마들이 적지 않은것이 결코 우연한게 아니지요.

나도 녀성들이 가정과 사회의 한축을 당당히 떠밀고나가도록 보살펴주고 내세워주는 이 고마운 품을 위하여 일을 잘 하려고 노력하고있는데 마음뿐이지 아직 미흡한 점이 많습니다. 그래서 과학기술보급실에도 열성적으로 가고있고 요즘에는 원격대학강의도 받고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인민적인 시책아래서 긍지와 보람을 안고 아이도 키우며 일도 하고있는데 남쪽의 엄마들은 그렇지 못하다니 참말 가슴이 아픕니다.

아현녀성을 비롯한 남조선의 녀성들이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도 민족의 공동번영과 통일이 빨리 이루어져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