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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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에서 만든 막걸리 인기가 대단하다던데요

 

문 – 저는 막걸리애주가랍니다. 막걸리라면 냄새만 맡아도 어디서 제조한것인지도 제꺽 알아맞히는 재간있죠. 남쪽의 이름난 막걸리제조장들에서 만든 막걸리는 못먹어본게 없어요. 한가지 아쉬운건 북에서 만든 막걸리만은 먹기는커녕 보지도 못했죠. 북을 다녀온 분들의 말에 의하면 북에서 만든 막걸리는 그 맛이 달콤하고 자극성이 적은 남쪽 막걸리와는 달리 자극성이 강하고 쩡하며 주정 또한 높다던데요. 참 말만 들어도 군침이 꼴깍이네요. 그래서 혹시 그 비방 좀 알려주시면 제 손으로라도 만들어먹을수 있지 않을가 하고 이렇게 문의합니다. (애주가 - 경주)

이 물음에는 사동구역 송신 3동에 있는 청향막걸리집 주방장 리광숙동무의 이야기로 대답해드리겠습니다.

답 – 우리 선조들은 오래전부터 막걸리를 만들어 먹군하였습니다.

오랜 옛날부터 전해오는 민족의 전통음료인 막걸리는 로동당시대인 오늘에 와서도 우리 인민모두가 좋아하는 청량음료의 하나로 되고있습니다. 우리 연구사들은 민족이 창조한 우수한 전통들을 적극 살려나갈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가르치심을 받들어 민족의 전통음료인 막걸리에 대한 연구를 심화시킴으로써 막걸리를 그 어디 내놓아도 짝지지 않는 명음료로 더욱 이름떨치게 하였습니다. 우리 청향막걸리집에서 봉사하는 막걸리도 국가과학원 경공업과학분원 발효연구소 연구사들이 지혜와 정열을 다 바쳐 연구한 보람이 있어 이렇게 신맛과 단맛이 서로 조화를 이루고 탄산가스가 함유되여 쩡한 맛도 내는 음료로 인민들의 인기를 끌고있는것입니다.

정말이지 맛좋고 시원한 막걸리를 마시면서 기뻐하는 손님들을 보면서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은정을 페부로 절감하게 되고 인민의 봉사자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다 해나갈 의지를 더욱 가다듬게 됩니다.

이제 통일이 되여 애주가선생이 우리 막걸리집을 찾게 되면 귀한 손님으로 맞아 맛좋고 시원한 막걸리를 대접해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아래에 가정들에서 막걸리 만드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일정한 량의 흰쌀을 잘 씻고 물에 3시간 불군 다음 가루를 내거나 밥으로 찝니다. 누룩을 2g 접종하고 30~35℃ 온도에서 36~48시간 배양합니다. 깨끗한 용기에 누룩을 부스러뜨려 넣고 물을 적당하게 둔 다음 2일간 발효시키면 누룩이 겉면에 떠오릅니다. 여기에 다시 일정한 량의 흰쌀을 잘 씻어 밥으로 쪄서 물과 함께 넣습니다. 20~25℃의 온도에서 4~5일 지나면 두겹가제천으로 거칠게 거르고 먹는 물을 넣습니다. 여기에 적당한 량의 사탕가루를 넣어 잘 녹입니다. 다시 네겹가제천으로 거르면 막걸리가 완성됩니다. 이때 막걸리의 알콜농도는 6%정도입니다.

오래 보관하여두고 리용할 때에는 60℃에서 20분간 살균하여 0~4℃의 랭동기에 넣어두면 됩니다. 음식을 가공할 때 나오는 깨끗한 알곡부산물들도 잘 모아두었다가 막걸리를 만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