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5월 16일
추천수 : 5
우리 말을 적극 살려나가는 북이 부럽습니다

 

문 - 《메아리》를 비롯한 북매체들을 보다가 새삼스레 느끼는게 있어요. 북의 글들에서는 외래어같은것이 정말 없다는 사실입니다. 북에선 이렇게 순수 우리 말을 활용하고있는데 여기 남쪽사회에서는 외래어와 잡탕말, 비속어, 은어들을 너무너무 람용하고있어 참 부끄럽네요. 지어 어떤이들은 우리 말을 촌스럽다고 비웃기까지 해요. 우리 말의 우수성을 적극 살려나가는 북이 막 부럽습니다. (김다혜 – 경상도 – 회사원)

답 – 다혜선생의 글을 보니 정말 생각되는것이 많습니다. 사실 언어는 민족을 특징짓는 가장 중요한 징표의 하나이며 민족의 자주성을 지켜나가는 무기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기의 언어를 지키지 못하는 민족은 민족이라 할수 없으며 민족의 흥망력사는 곧 언어의 흥망력사라고도 말하는것입니다. 그런데 오랜 력사적뿌리와 우수한 구조적특성을 가진 우리의 민족어가 남쪽에서 그렇게 빛을 잃고 점점 사라지고있는것은 실로 심각한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우리 민족이 어떤 민족입니까. 장구한 력사적기간 하나의 강토에서 하나의 말과 글을 쓰면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워온 단일민족입니다. 우리의 민족어는 바로 반만년민족사와 함께 발전풍부화되여온 언어이고 바로 여기에 우리 민족어의 단일성과 유구성, 순결성이 있는것입니다.

우리 민족어는 언어체계와 구조가 발달되고 아름답게 세련되여 세계적으로도 인정된 우월한 언어입니다. 지구상에 수천개의 언어가 있으나 우리 민족어처럼 우수한 언어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언어학자들도 《만일 말과 글로 한 민족의 문화정도를 잰다면 조선민족이 지구에서 가장 우수한 민족문화의 첫째가는 자리에 설것》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고있습니다.

우리 공화국에서는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와 정부의 옳바른 언어정책에 의하여 우리 언어의 우수성과 민족적특성이 더욱더 빛을 뿌리고있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가장 야만적인 식민지동화정책을 감행하던 일제를 때려부시고 잃을번 하였던 우리의 말과 글을 찾아주시였으며 우리 말속에 남아있던 사대주의, 교조주의적잔재들을 말끔히 가셔내도록 세심히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북과 남이 다같이 고유조선말을 기준으로 삼고 언어의 기본대를 세우며 외래어와 한자어를 정리하여 우리 말로 바꾸는 원칙에서 언어를 발전시킨다면 언어의 이질화를 막고 그 순결성을 지켜낼수 있을것이라고 가르쳐주시였습니다.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애국애족의 사상과 따뜻한 손길이 있었기에 우리의 말과 글은 발전의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할수 있었으며 우리 인민들은 우수한 민족어를 가지고있는것을 크나큰 자랑으로 여기고있습니다.

다혜선생, 민족의 얼이 있는 사람이라면 지난날 일제의 가혹한 책동속에서도 굳게 지켜온 우리의 민족어가 남조선에서 점점 사라져가고있는 가슴아픈 이 현실을 절대로 수수방관하지 말아야 한다고 봅니다.

민족어를 사랑하지 않고 지켜내지 못하면 종당에는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도, 귀중한 민족문화도 잃게 된다는것이 력사가 보여주는 진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