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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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고려인삼을 쓰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문 – 얼마전 북에 갔다온 동포친구가 몸보신에 쓰라고 그 유명한 개성고려인삼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뚜껑을 열자마자 독특한 인삼냄새가 확 풍기는데 정말 그 향기는 조국에 대한 그리움을 더욱 강렬히 해주었습니다. 이렇게 귀한 인삼을 하나도 랑비하지 말고 그 약효가 그대로 나타나게 약을 써야 할텐데 쓰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주십시오. (리성-상해-건축가)

* 선생의 물음에 평안남도 고려병원 과장 김수연선생이 대답해드리겠습니다.

답 - 예로부터 《약은 적당히》라는 말이 있습니다. 약을 많이 먹는다고 해서 효과가 빨리 나타나는것도 아니며 오히려 이것은 랑비현상으로 됩니다. 선생도 인삼을 몸보신에 쓰려고 하면서도 얼만큼 써야 하는지, 또 주의해야 할 점은 없는지 알고싶은 문제들이 많으리라고 봅니다.

먼저 인삼을 하루에 얼만큼 어떻게 써야 좋은가에 대해 봅시다. 인삼을 쓸 때 보약목적으로 쓰는 경우에는 빈속에 1g씩 하루 세번, 치료목적으로 쓸 때는 빈속에 3g씩 하루 세번 쓰는것이 좋습니다. 쓰는 방법으로는 가루내여 먹거나 가루를 꿀에 개여서 먹는것이 좋습니다. 더 좋기는 인삼 그대로 쓰는것이 좋습니다. 1g~3g씩 토막내서 입에 넣고 슬슬 굴리느라면 씁쓸하면서도 단맛이 나는 인삼의 고유한 맛을 느끼게 되는데 시간이 지나면 굳은 부분도 다 물렁물렁해집니다. 그것을 씹어먹으면 효과가 아주 좋습니다.

인삼은 대체로 저혈압환자들에게 쓰는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것은 인삼이 낮아진 혈압을 올려주는 역할을 수행하기때문입니다. 그러나 고혈압환자인 경우에도 개성고려인삼은 좋습니다. 고혈압경증인 경우 다시말해서 최고혈압 160, 최저혈압 100이하인 경우에는 개성인삼을 단방으로도 쓸수 있고 또 복방으로도 쓸수 있습니다. 단방으로 쓸 때는 1g~2g씩 쓰는것이 좋고 복방으로 쓰는 경우에는 당귀, 궁궁이, 칡뿌리, 결명자 등 고려약들을 함께 쓰면 좋습니다.

인삼을 쓰면 기운이 나고 열이 나는 감을 느낍니다. 일부 사람들속에서는 어린이들과 임신부들이 인삼을 쓰면 부작용이 있다는 말이 있지만 개성고려인삼은 부작용이 없습니다. 혹시 인삼을 쓰면 변이 묽어지는데 이것은 약효가 나타난다는것입니다. 체질적으로 일부 사람들속에서 부작용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례하면 인삼을 쓰기 시작하면 얼굴과 몸에 여드름같은것이 생기거나 특히 어린이들인 경우 몸에 붉은 반점이 생겨 가려워하는 증상이 나타날수 있으나 계속 인삼을 쓰면 자연히 없어집니다.

개성고려인삼은 그 작용에서 량면성을 나타내고있습니다. 량면성에 대해 례를 들어 설명한다면 혈압이 높은 경우에는 혈압을 낮추고 혈압이 낮은 경우는 높여서 정상적인 수준을 유지하는 작용을 나타낸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개성고려인삼에 여러가지 효능을 나타내는 성분들이 균형적으로 들어있기때문입니다.

예로부터 약초가 하도 신비로워 꺼져가는 생명도 살려주고 늙은이들에겐 젊음을 안겨준다는 개성고려인삼입니다. 선생의 몸보신에 좋은 효과가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