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0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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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화배우는 저의 리상형이예요

 

문 - 저는 연예계의 멋진 스타가 될 꿈을 꾸고있는 아직은 평범한 인간입니다. 스타의 꿈을 꾸고있는 덕에 북의 영화들도 많이 보아왔는데 다부작예술영화 《이름없는 영웅들》에서 순희역을 맡은 김정화배우는 저의 리상형입니다. 북에서도 김정화배우에 대한 인기가 대단하더군요. 그가 어떻게 성공의 높은 경지에 올라설수 있었는지 알고싶어요. (진희-서울-꿈꾸는 소녀)

답 – 인민배우 김정화선생은 우리 공화국에서 영화배우로서 자기의 존재를 인정받고있는 유명한 배우입니다. 그러나 그가 처녀시절의 어린 나이에 배우로 성장할수 있은것은 꿈을 꾸고 간절히 바란다고 해서 해결된 일이 아니였습니다.

어린 시절 마을사람들은 김정화선생을 두고 《어린 영화광신자》라고 불렀습니다. 1960년대 당시까지만 해도 그가 살던 농촌마을에는 텔레비죤이 없었습니다. 이동영사대가 왔다는 소식만 들으면 그는 10여리도 넘는 령길을 넘어가 영화를 보고는 무서운 고개길을 넘어 혼자서 용감하게 돌아오군 하였습니다. 주변사람들은 조용하고 부끄럼 잘 타는 정화선생이 영화배우가 될 꿈을 꾸고있는지 전혀 알수 없었습니다.

영화배우가 되고싶은 욕망은 자라고 자라 그는 함흥화학공업대학(당시)까지 중퇴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버지는 허황한 꿈을 꾸고있다고 하면서 딸을 집에서 내쫓기까지 하였습니다. 가까운 혈육들도 알아주려 하지 않던 지방도시처녀의 마음속 소중한 꿈을 우리 당에서는 헤아려보고 주체영화예술의 최고전당인 평양영화대학(당시)으로 그를 불러주었습니다.

그가 처음으로 출연한 영화가 바로 다부작예술영화 《이름없는 영웅들》입니다. 단편영화도 아니고 장편영화에, 그것도 다부작예술영화의 주인공으로 대학을 갓 졸업한 김정화선생이 출연한다고 할 때 사람들의 놀라움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김정화선생은 너무 주눅이 들어 어떻게 할지 몰라 자주 당황해했고 그의 연기는 점점 뒤죽박죽이 되였습니다. 사람들이 녀주인공이 너무 어린것 같다고 수군거리는 소리가 그의 귀에까지 들려왔고 촬영은 자주 중단되군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대학을 갓 졸업하고 아직 파악도 없는 책상물림에게 녀주인공을 맡겨주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사랑이 그를 훌륭한 연기형상에로 이끌었습니다. 장군님께서는 김정화선생을 부르시여 연기형상의 방도를 하나하나 알기쉽게 가르쳐주시며 시종일관 견인력있게 역형상을 끌고나가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1, 2부에서는 좀 어색한 감도 있지만 3, 4, 5부에서는 연기형상을 잘한다고 그의 성장을 두고 누구보다 기뻐하시였으며 신인배우인 그를 공훈배우로까지 내세워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후에도 많은 영화들의 주인공역을 그에게 맡겨주시며 성과가 있을 때마다 높이 내세워주시군 하시였습니다.

그의 성공은 그 어떤 기회가 안겨준 행운도 아니고 우연적으로 생겨난 기적도 아닙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안겨주신 사랑이 그의 날개였고 그의 무한한 창조의 하늘이였습니다.

그는 지금 평양연극영화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있습니다. 그가 학생들앞에서 늘 외우군 하는 대사가 있습니다. 《지내놓고 보니 제 한생을 지켜준 품은 오직 당의 품이였습니다. 저의 모든것을 책임져준 품.》, 이것은 단순히 영화의 대사가 아니라 배우생활 전기간 김정화선생의 심장속에서 울린 말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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