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9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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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가 창작된 경위에 대해 알고싶습니다

 

문 – 9월 9일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수립된지 72주년이 되는 뜻깊은 날입니다. 이날을 맞으니 2년전 조국에 갔을 때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을 관람하던 일이 떠오릅니다. 공연을 시작하기 전 국기를 게양할 때 애국가의 선률이 울려퍼졌는데 5월1일경기장안의 모든 사람들이 일어나 노래를 소리높이 합창했습니다. 그때 애국가의 선률이 얼마나 내 가슴을 울렁이게 하던지… 헌데 이 애국가는 이미 공화국이 창건되기 1년전에 나왔다고 하더군요. 그에 대해 좀 알고싶습니다. (정도국 – 중국 연길 – 자영업)

답 – 흔히 국가는 나라의 창건과 함께 창작됩니다. 하지만 우리의 애국가는 공화국창건보다 한해 앞서 나왔습니다. 여기에는 깊은 사연이 있습니다.

주체35(1946)년 5월 중순 어느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시간을 내시여 고향 만경대를 찾으시였는데 아래마을 교회당 목사가 동네아이들을 한마당 어울려놓고 일제강점초기에 나온 《애국가》를 부르는것을 보게 되시였다고 합니다.

해방된 강산의 봄, 분여받은 토지에 농민들의 흥겨운 밭갈이노래가 울려퍼지고 공장들에서 건국의 마치소리가 드높던 그 벅찬 세월에 철부지아이들이 다른 나라의 곡을 따다 맞춘 노래를 부르고있는 사실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가슴이 아프시였습니다. 그이의 심중에는 수십년동안 일제의 식민지쇠사슬에 얽매여 비참하게 살아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인민의 나라를 목청껏 노래부를수 있는 참다운 애국가를 안겨주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뜨겁게 갈마드시였습니다.

그래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5(1946)년 가을 일군들을 부르시고 우리 인민은 지금 부강한 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기 위하여 투쟁하고있으며 이 크나큰 행복을 마음껏 노래하고싶어한다고 하시면서 우리 인민들에게 어서 빨리 애국가를 안겨주자고 뜨겁게 교시하시였습니다.

그러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는 참으로 아름다운 나라이다, 우리 인민은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를 가진 인민이며 찬란한 문화를 빛낸 인민이다, 우리 선조들은 먼 태고로부터 우리 강산을 피로써 지켜 외적을 물리쳤고 항일유격대원들은 손에 무장을 들고 일제를 반대하여 목숨바쳐 싸웠다, 오늘은 근로인민이 정권을 자기 손에 틀어쥐고 부강한 조국을 건설하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고있다, 이렇게 아름다운 조국과 슬기로운 투쟁전통을 가진 인민의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노래에 담아야 하겠다고 간곡히 가르쳐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그날의 가르치심이 그대로 가사가 되고 선률이 되여 애국가가 태여나게 되였습니다.

주체36(1947)년 6월 북조선인민위원회 회의실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지도밑에 새로 창작된 애국가가 심의되였습니다. 이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찬란한 문화로 자라난》이란 시행부터 아래는 반복하는것이 좋겠다고 교시하시였습니다. 그러시면서 우리 나라는 찬란한 문화로 자라난 유구한 력사를 가진 나라인데 어떻게 한번만 부를수 있겠습니까, 다시 한번 부르면 선률로 보아서도 효과적이고 음악상조화도 잘될뿐아니라 노래도 한결 장중해지고 부르는 사람들로 하여금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게 할것입니다라고 하시였습니다.

세계의 많은 정치가들과 예술인들이 참으로 장중하고 우아하다고 하는 우리의 애국가는 바로 이렇게 세상에 태여났습니다.

부를수록 솟구치는 격정에 심장이 높뛰고 눈굽이 쩌릿이 젖어들게 하는 이 장중한 노래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애국애족의 뜻을 담아싣고, 무궁토록 번영할 내 조국의 만년터전을 닦아주신 우리 수령님의 업적을 길이 전하며 오늘도 9월의 하늘가에 끝없이 울려퍼지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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