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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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례절에 대한 소개를 다시 부탁합니다

 

문 – 안녕하십니까. 《메아리》홈페지에 들어왔다가 《물어보세요》란에 실린 《언어례절에 대한 소개를 부탁합니다》에 대한 대답기사를 보고 정말 많은것을 배웠습니다. 도덕의 높이이자 인격의 높이라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그전에는 가깝게 지내던 회사의 직원들이 제가 과장사업을 하면서부터 몇번 언성을 높인 탓인지 지금에 와서 저를 멀리하는게 꼭 《왕따》를 당한 기분입니다. 제가 어떻게 말을 해야 직원들과 더 친숙하고 가까워 지겠는지 실례를 들어 설명해주실수는 없겠는지요. (최시명 – 재중)

답 - 우리의 대답이 선생에게도 일정하게 도움이 되였다니 기쁩니다.

선생도 알고계시다싶이 말은 지식의 깊이, 견문의 넓이, 수양과 인품의 높이를 보여줍니다. 말을 하는것을 보면 그 사람의 준비정도를 알수 있다는것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사람의 사상감정과 문화도덕수준, 지식정도, 기호와 취미는 거의나 말을 통하여 표현됩니다. 사람들은 상대방이 자기를 어떻게 대하는가 하는것을 태도와 행동을 보고 판단할뿐아니라 기본은 말하는것을 듣고 분석평가합니다.

언제인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인민군부대를 시찰할 때 자신께서도 부대장에게는 반말을 쓰지 않는데 한 일군이 그곳 부대장에게 존경어를 쓰지 않는것을 보니 자신께서 다 송구스러웠다고 하시면서 참으로 뜻깊은 교시를 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당의 총비서이시고 공화국 주석이시였지만 아래일군들과 인민들에게 반말을 하거나 저속한 말로 욕하지 않으시였다고 하시던 우리 장군님의 교시는 사람들에게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키게 합니다.

자나깨나 그리던 어버이수령님을 뵈옵는 영광의 시각이 오면 너무도 감격이 극하고 꿈만 같아서 제대로 인사를 올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드문히 있군 하였습니다.

그러한 사람들의 심정까지도 속속들이 알고계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어디에 가시여서나 사람들을 만나실 때면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축원의 인사를 받으시기도 전에 먼저 인사말을 건네군 하시였습니다.

수고한다고, 반갑다고, 그새 잘 있었는가고…

이렇게 따뜻한 인사를 해주시는 어버이수령님앞에서 사람들은 저도 모르게 어려움을 잊군 하였습니다.

한 나라를 대표하는 주석이시였지만 그가 일군이건 로동자이건 농민이건 지어는 어린이이건 다심하고 친근하게 인사말씀을 먼저 하시는 어버이수령님께 누구인들 매혹되지 않겠습니까.

사람들에게 주실 과업이 있거나 지적하여 주실 결함이 나타났을 때에도 그이께서는 공식적인 지시나 명령보다도 재미있는 옛이야기나 생동한 비유와 뜻이 깊은 표현을 써가시며 그들스스로가 잘못을 깨닫게 하군 하시였습니다.

수십년전 봄 어느날 어버이수령님께서 어느 한 도자기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였습니다.

공장을 돌아보시던 그이께서는 접시 하나를 집어드시고 찬찬히 들여다보시였습니다. 이전보다 좀 나아지기는 하였지만 우리 인민들에게 더 좋은 부엌세간을 마련해주고싶어하시는 그이께는 제품의 질이 마음에 들지 않으시였습니다.

떠나실무렵 마당가로 달려나온 성형공처녀들을 둘러보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동무들이 만든 도자기는 동무들처럼 곱고 아름답지 못한게 탈이라고 하시며 녀성들이 아침에 일어나 세면을 한 다음 거울을 들고 눈섭을 그리고 화장을 하는것처럼 제품을 정성들여 곱게 만들어야 한다고 하시였습니다. 그러시면서 도자기를 만드는 일은 섬세성과 정밀성을 요구하는 하나의 예술이라고 하시며 앞으로 제품의 질을 지금의 3점수준에서 5점수준으로 높일수 있겠는가고 물으시였습니다.

확신에 찬 로동자들의 결의를 들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웃으시며 공장을 떠나시였습니다. 하지만 그이를 바래워드리는 로동자들의 눈굽은 비판이나 추궁이 아니라 재미있는 비유법으로 도자기생산을 대하는 자기들의 자세와 립장을 바로잡아주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생각으로 뜨겁게 젖어있었습니다.

그들이 커다란 량심상의 가책을 받은것은 두말할것도 없었고 그후 도자기의 질을 개선하고 그 가지수와 생산량을 늘이기 위한 투쟁에서는 커다란 성과가 이룩되였습니다.

위대한 사상가, 걸출한 정치가이시였지만 농촌에 가시든, 공장에 가시든 누구나 다 알아들을수 있도록 구수하게 통속적으로 모든 일을 가르쳐주신 어버이수령님, 그이께서 하시는 이야기에는 모두가 심취되였고 그이의 교시는 모두가 쉽게 리해하군 하였습니다.

각계층 사람들의 속마음과 심리까지도 일일이 헤아려보시며 마디마디에 인간에 대한 존중과 사랑을 담아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던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이십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일군들은 인민들을 까다롭게 대하지 말아야 하며 언어생활에서 문화어를 써야 한다고 하시면서 언어생활을 문화적이고 례절있게 하여야 사람들사이에 화목과 동지적단합을 이룩할수 있다고 말씀하시였습니다.

말을 겸손하고 례절있게 문화적으로 할수록 그 사람의 인품이 더욱 돋보이게 되는것만큼 언제나 례절있게 문화적으로 하는데 습관되여야 합니다. 비문화적인 말은 사람의 인격을 떨어뜨리며 집단과 동지들의 화목에도 금이 가게 합니다.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리해하고 다같이 쓰는 규범적인 말을 살려쓰고 비문화적인 말을 쓰지 않도록 하며 반말을 하거나 란잡한 롱말을 하는 현상을 없애야 합니다.

사람의 마음속을 들여다볼수 있게 하고 밖에 내비칠수도 있게 하는 《창문》인 언어, 그것은 사람의 품격을 규정하는 중요한 척도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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