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3월 30일
추천수 : 3
독무회를 했다는 로인에 대해 알려주세요

 

문 – 얼마전 춤을 오래간만에 추었는데 정말 거뜬하고 좋았어요. 나이가 많아 그런지 동작은 제대로 안되더군요. 그런데 조국에 생일 60살을 계기로 독무회를 한 녀성로인이 있다는 소릴 들었는데 그에 대해 좀 알고싶어요. (인숙 - 로씨야 )

답 – 선생이 물어본 배우는 20세기 후반기 조선무용사에 뚜렷한 자욱을 남긴 홍정화선생입니다.

홍정화선생이 무용배우생활을 갓 시작한 지난 세기 50년대만 해도 우리 나라에서는 느린 장단에 맞춰 률동을 펼쳐보이는 춤이 기본으로 되여있었습니다.

주체48(1959)년 어느날 어버이수령님께 독무 《환희》, 쌍무 《목동과 처녀》를 보여드려 기쁨을 드린 홍정화선생은 그때부터 천리마시대의 벅찬 현실을 반영한 무용작품창작에 온갖 심혈을 기울이였습니다.

하루계획을 200%정도 하는것은 슴슴하고 300%정도 해야 직성이 풀린다고 하면서 뛰고 또 뛰는 천리마기수들의 열정적인 모습은 홍정화선생의 가슴속에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결과 그의 춤동작은 번개같이 빨라졌습니다. 그후 년대를 이어가며 비약의 한길로 줄달음쳐온 조국의 현실은 시대의 벅찬 숨결에 호흡을 맞추기 위해 불같이 노력해온 그의 춤가락에 그대로 어려 많은 사람들의 아낌없는 찬사를 자아냈습니다.

정신이 번쩍 들게 빠른 동작을 하는 무용가, 표현력이 강하면서도 흥취가 나는 조선춤의 장단을 잘 살리는 무용가, 드넓은 무대도 좁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폭이 크게 춤을 추는 무용가, 채찍같이 탄력있는 세계일류급의 무용가, 어쩌면 저렇듯 순간에 사람들의 마음을 그러잡을수 있는가, 매력적인 웃음을 짓고 어깨를 으쓱으쓱, 팔은 너울너울 흔들며 잽싸게 발을 디디면서 돌아갈 때면 장내는 온통 조선장단으로 설레이게 된다. …

이것은 홍정화선생이 공연을 진행한 세계 50여개 나라 사람들의 반향입니다.

처녀시절인 1950년대부터 인생의 황혼기에 이른 2000년대초까지의 나날 그는 민속무용, 독무, 군무 그리고 타프춤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무용작품들을 100여편이나 창작하였습니다. 이 나날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만나뵙는 영광을 지녔으며 절세위인들의 각별한 사랑과 믿음속에 김일성상계관인, 인민배우로 자라났습니다.

무릇 고령의 독창회, 독주회는 있어도 독무회는 없다고 일러왔지만 당의 은정속에 평양에서는 그의 생일 60돐에는 독무회가, 70돐에는 홍정화무용발표회가 성대히 진행되였습니다.

절세위인들의 품속에서 값높은 삶의 나날을 보내온 홍정화선생은 2000년대 중엽부터 현재까지도 조선무용가동맹 중앙위원회의 일군으로 사업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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