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 백두산지구에 사기문폭포라 불리우는 명소도 있다는데 그에 대한 소개를 부탁합니다. (려정삼 - 재중동포)

답 – 사기문폭포는 량강도 삼지연시 신무성동지구에 있습니다.

백두폭포에서 백두산의 장군봉방향으로 계곡을 따라 약 3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사기문폭포는 천지에 시원을 둔 샘물이 골짜기를 따라 흐르다가 류문암의 굳은 경계면에서 17.9m높이의 바위벽으로 떨어지면서 장관을 펼치고있습니다.

고산지대에 위치한 사기문폭포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세번 꺾어내리는 3단폭포이며 1단높이는 6.7m, 2단높이는 4m, 3단높이는 7.2m입니다. 폭포의 밑에는 둘레가 약 11m, 너비가 1.8m이고 길이가 4.2m 되는 물웅뎅이가 있습니다.

사기문폭포는 기나긴 세월 높고 험한 곳에 자리잡고 인적도 닿지 못하여 이름없이 쏟아져내리던 폭포였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백두산야에 조용히 묻혀 오랜 세월 잠자던 이 폭포를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의 깊은 뜻을 담아 《사기문폭포》라고 이름지어주시여 세상에 빛을 뿌리게 하여주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