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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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야 한다

- 남조선인터네트 《자주시보》 2017년 6월 14일부에 실린 기자회견문 -

 

오늘 우리는 6. 15공동선언발표 17주년을 맞이하여 대결과 전쟁이 아닌 평화와 통일, 남북관계발전을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우리는 초불의 힘으로 당선된 문재인《정부》의 출범을 축하합니다.

우리는 문재인《정부》가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무엇보다 분단적페를 청산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으로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정부》의 실천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새 《정부》가 취해야 할 첫번째 인권개선조치이자 가장 시급히 풀어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가족들과 생리별을 당한채 사실상 강제억류되여있는 김련희와 12명 녀종업원들의 송환문제입니다. 이들의 송환문제는 《국정》롱단의 주범이자 동족대결적페세력인 박근혜《정권》이 자신들의 《정권》유지와 《정권》연장을 위해 《국정원》을 앞세워 자행한 반인권, 반인륜적범죄행위입니다. 박근혜《정권》은 부모자식사이를 갈라놓고 자식들의 생사조차 모르게 만든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김련희의 경우 속아서 억지로 끌려와 6년이 넘는 시간을 피눈물속에 살아왔습니다. 단식을 하면서 요구했고 자살을 기도하고, 스스로 《간첩》이 돼서 강제추방을 당해서라도 가족들 품으로 돌아가려고 했으나 어느것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백주대낮에 강제로 끌려온 애어린 12명의 녀종업원들은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죽었는지 살았는지조차 모릅니다. 끝내 자식의 생사조차 모른채 눈을 감은 부모도 있습니다.

오직 자신들의 정치적목적을 위해 인권도 천륜도 가차없이 짓밟아버린 저들의 만행을 어떻게 용서할수가 있겠습니까!

박근혜《정권》의 동족대결정책이 빚어낸 적페이자 산물인 강제억류와 랍치사건에 대한 규탄여론과 이들에 대한 송환요구가 점점 더 높아지고있습니다. 새 《정부》가 모르지 않을것입니다.

정권이 바뀐지 한달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통일부는 지금도 여전히 《본인의사에 따른 탈북》이며 《리산가족상봉과는 별개의 문제》라는 립장을 밝히고있습니다. 어떻게 된 일입니까! 박근혜《국정》롱단사건을 엄중처벌하고 적페청산을 약속하고 당선된 새 《정부》입니다. 결코 용납될수 없는 일입니다.

《대통령》자신이 인권변호사출신입니다. 김대중, 로무현《정권》의 6. 15공동선언, 10. 4선언을 계승하겠다고 다짐한 《정부》입니다. 새 《정부》는 이들의 송환문제를 결코 외면해서는 안될것입니다.

처참하게 짓밟힌 인권과 유린당한 민주주의를 위해 그리고 불신과 대결이 아닌 민족이 서로 화해하고 단합하기 위해 새 《정부》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김련희와 아무 죄없는 12명의 어린 딸들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수 있도록 하는것입니다.

《정부》는 이들을 조건없이 즉시 송환해야 합니다.

《정부》가 성공할수 있는 첫 출발임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정부》에 다음과 같이 우리의 요구를 밝힙니다.

하나. 《정부》는 부당하게 강제억류되여있는 김련희와 12명의 녀종업원들을 조건없이 송환할것을 요구한다.

하나. 《정부》는 박근혜《국정》롱단세력의 불순한 정치적목적으로 자행된 반인권, 반인륜적범죄행위인 《기획탈북 의혹사건》에 대한 진상을 철저히 밝히고 그 책임자들을 엄중히 처벌할것을 요구한다.

하나. 《정부》는 이들의 송환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하기 위하여 남북적십자회담을 비롯한 남북대화를 즉각 재개할것을 요구한다.

하나. 《정부》는 《리산가족》상봉과 장기구금 량심수 송환문제 등 민족분렬로 인하여 비롯된 인도적문제를 조속히 풀어나갈것을 요구한다.

 

2017년 6월 14일

평양주민 김련희씨 송환촉구모임

《북해외식당종업원 기획탈북의혹사건》해결을 위한 대책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