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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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시] 트럼프와의 담화

 

                                                                     신흥국

 

트럼프씨!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때문에

머리가 핑 핑 돌 지경이라는데

마침 휴가기간이라 시간도 많겠고

또 마음도 안정할겸 얘기를 나눠볼가요

 

일반주민과 회담탁에 마주앉는다?

외교례법에 어긋날수도 있겠지만

어찌겠소 불협도 화음이고

악법도 법이라고 생각하는 당신에게

무슨《격》따위가 필요하겠소

 

내가 먼저 물읍시다

당신은 왜 대양건너에 있는

우리와 기어코 해보려고 그러오

무슨 원쑤진것이 있소?

 

― 북이 핵무기를 만들고

탄도미싸일을 쏘며

세계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기때문이요

― 내가 알기에는 세상에서 핵무기를

제일 처음 만든것도 미국이고

핵무기가 제일 많은것도 미국이며

핵무기를 처음 인류의 머리우에 퍼부은것도 미국,

그리고 침략전쟁도 제일 많이 일으킨…

 

― 그만하오 난 그런걸 모르오  알 필요도 없소!

내가 지금 제일 관심하는건

― 뭐요?

― 그래 북이 미국과 진짜 전쟁을 하겠소 안하겠소?

― 왜 걱정되오? 

― 아니, 난 내 콜프장을 비롯한 부동산만 살아남는다면

 국민이 죽어나고 무엇이 부셔져나가도 상관없소

 

― 미국땅 전체가 아수라장이 되겠는데

  트럼프씨 부동산인들 남아나겠소?

― 그건 안돼오  절대로!

 그래 방법이 없겠소?

― 미군이 남조선에서 철수하고

핵으로 우리를 위협하지 않으며

근 70여년간 입힌 막대한 피해를 보상하고

이제껏 저지른 죄행에 대해 사죄한다면…

 

― 뭐요, 사죄? 사람을 놀리오

침략대국인 미국엔 점령이란 말밖에 없소

그렇소 그렇단 말이요

― 내가 여러명의 미국대통령들과 이야기해보았지만

당신같이 미욱한 사람은 처음보오

― 나는 다른 누구도 아닌 트럼프란 말이요

내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이분법밖에 없소

이기던지 지던지 성공하던지 패하던지

나는 당신들이 이 책을 볼것을 권고하오

 

― 이건 무슨 책이요?

― 내 인생의 력작 《거래의 기술》이요

 여기엔 내가 어떻게 돈과 전쟁과 《거래》하는지 다 있소

 당신들은 이제 미국의 강력한 화염과 분노에 직면할거요

― 정말이요?

― 그렇소 나는 북에 《예방전쟁 》《선제타격》을 가할것이요

 

― 트럼프씨, 그럼 우리도 결심을 내릴수밖에

                              선제타격권은 미국에만 있는것이 아니니까

                              먼저 이거나 시원하게 한방잡수시오

                              조선의 태권도《선군틀》에 있는 곧추치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