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6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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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급히 떠난 구걸행각

 

얼마전 남조선집권자가 여러 아프리카나라들을 행각하였다. 지금 남조선당국과 보수언론들은 《신개발협력》이니, 《신아프리카비전》이니 하며 이번 행각으로 하여 남조선과 아프리카나라들간에 그 무슨 《새로운 협력의 시대》가 열리고 꽉 막힌 남조선경제의 숨통이 열릴듯이 떠들어대고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번 행각에 대해 남조선당국이 처한 심각한 대내외적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황급히 떠난 구걸행각에 불과하다고 평하고있다. 옳은 평이라 할수 있다.

남조선에서 《새누리당》의 참담한 패배로 끝난 《4.13총선》이후 보수집권세력의 위기는 더욱 급속히 심화되고있다. 《국회》에서 과반수를 차지한 야당들의 강한 견제로 청와대가 추진하던 각종 《개혁》놀음들에 제동이 걸렸으며 야당들은 《대통령》의 권한을 제한하는 법까지 만들겠다고 벼르고있다. 《새누리당》내부에서는 《총선》패배책임과 당권장악문제를 둘러싸고 계파싸움이 치렬해지고 《새누리당 분당설》과 《정계개편설》까지 나돌고있다.

파쑈독재정치를 반대하는 인민들의 항의투쟁도 갈수록 더 거세게 일어나고 만성적인 침체에 빠진 경제를 살릴 뾰족한 방도도 찾지 못하고있다. 청년취업문제, 가계부채, 가습기 살균제사건, 일본군성노예문제, 련이은 자살사건 등이 심각한 사회적문제로 되여 《민생파탄정부》에 대한 각계의 반발이 한층 더 거세지고있다.

북남관계문제만 놓고봐도 남조선당국은 공화국의 새로운 제안을 무턱대고 거부하면서 《선비핵화》니, 《진정성》이니 하는 얼토당토않는 궤변을 늘어놓아 야권과 시민단체들의 강한 비난을 받고있다. 더우기 우리 공화국의 해외식당종업원들에 대한 집단랍치사건의 진상을 놓고 여론의 초점대상이 된 남조선당국은 저들의 죄과로 하여 막무가내주장을 계속 반복해야만 하는 궁색한 처지에 빠졌다.

대외적으로도 남조선당국은 어리석은 《균형외교》를 제창하다가 량편의 압박속에서 난처한 처지에 놓이게 되였으며 주변나라들은 물론 미국에서까지 공화국과의 대화를 주장하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와 조선반도에서 발언권을 상실한 가긍한 신세가 되였다. 이제 와서 남조선당국자들 자체도 《국제적인 대북공조》가 제대로 되지 않고있다고 불만을 토로하고있는 형편이다.

이렇게 대내외적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한 남조선당국이 또다시 꺼내든 카드가 바로 집권자의 해외나들이였다. 현 집권자의 한심한 국정운영에서 그래도 볼것은 외교밖에 없다고 여기는 모양이다. 이전에도 남조선집권자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해외행각을 떠나군 하였다는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해외행각을 갔다와서는 늘 그 무슨 《외교성과》를 요란히 선전하였지만 속심이 빤드름하고 실속이 없는것으로 하여 집권자에 대한 남조선사람들의 불만은 점점 더 고조되였다.

이번 행각과정에 얻어낸 《성과》라는것도 구체적으로 따져보면 아무것도 없다. 경제협력이건 군사협력이건 모두 그 나라들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야 하는 의무만 잔뜩 걸머졌던것이다. 아프리카나라들을 《대북제재공조》에 끌어들이려고 했던것 역시 별로 호응을 받지 못하고 원론적인 립장에 그친것으로 하여 기대했던 《압박》효과를 거두지 못하였다. 오히려 남조선당국은 국제관행에 어긋나는 말장난을 하다가 해당 나라정부가 공식부인하는 바람에 국제적인 망신까지 당하였다.

집에서 새는 바가지 들에 나간다고 안새겠는가. 한심하기 그지없는 제 집안은 팽개쳐두고 몸값올리기용으로 해외나들이에 나선 남조선집권자가 그 무슨 일인들 똑바로 해내겠는가.

결국 남조선집권자의 이번 해외행각은 허울뿐인 《외교성과》로 집권위기에 처한 저들의 운명을 수습해보려는 어리석은 도피행각이였으며 남에게 구걸해서라도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국제적인 공조》를 성사시켜보려는 구걸행각이였다.

남조선당국자들은 똑똑히 알아야 한다. 우리 공화국이 넓은 도량으로 내민 손을 한사코 뿌리치고 동족을 계속 헐뜯는데 미쳐돌아가고 남조선의 모든 분야에 걸치는 심각한 위기를 나 몰라 하는 식으로 아닌보살한다면 얻을것은 오직 온 겨레의 규탄과 국제사회의 비웃음, 자기자신의 파멸뿐이라는것을 말이다.

권국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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