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3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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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통일3대원칙으로 보는 북과 남 (1)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올해 신년사에서 조국통일3대원칙과 북남선언들을 비롯한 민족공동의 합의들을 귀중히 여겨야 한다고 밝히시였다.

조국통일3대원칙은 통일문제를 민족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민족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갈수 있는 근본립장과 실현방도를 천명한 조국통일의 초석으로써 통일운동의 휘황한 진로를 밝혀주는 불멸의 통일대강이다.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으로 북과 남의 현실을 들여다보자. 

통일은 자주의 원칙에서

자주의 원칙은 조국통일3대원칙에서도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조국통일을 외세에 외존하거나 외세의 간섭을 받음이 없이 민족자체의 힘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자주의 원칙을 구현하는것은 조국통일위업을 우리 민족의 리익과 요구에 맞게 성과적으로 실현해나갈수 있는 근본담보이다.

우리 나라의 통일문제는 본질에 있어서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적자주권을 확립하기 위한 문제이며 외부세력의 개입과 간섭이 없이 조선민족자체의 힘으로 해결해야 할 민족내부의 문제이다. 조국통일에 사활적인 리해관계를 가지고있는것도, 조국통일위업을 수행해야 할 당사자도, 그것을 실현할수 있는 힘을 가지고있는것도 조선민족이다. 따라서 조선민족의 자결권, 조선민족자체의 힘을 떠난 우리 나라 통일문제의 해결에 대해 말할수 없다.

외세의 간섭이 계속되는 조건에서는 우리 나라의 통일문제를 절대로 해결할수 없다. 외세는 우리 민족의 통일을 바라지 않으며 조선의 분렬을 영구화하는데서 어부지리를 얻을것을 꾀하고있다. 외세의 간섭이 허용되면 통일문제와 관련된 로선이나 정책들을 우리 민족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관철해나갈수 없다. 조국을 자주적으로 통일한다는것 자체가 외세의 간섭에 대한 단호한 배격을 전제로 한다.

대국들의 강권과 전횡이 살판치는 오늘의 국제사회에서 자주의 원칙을 철저히 구현하는것은 더욱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미국을 비롯한 몇몇 렬강들이 저들의 리해관계를 기준으로 국제질서를 정하고 저들의 요구에 따라 약소민족의 리익을 마구 해치고있는것이 바로 지구상의 진짜 모습이다. 자주적대가 약한 나라와 민족일수록 대국들의 희생물로 되기 쉽다. 자기 나라의 안정을 위해 자주적대를 더 강하세 세우라, 자기 민족의 번영을 위해 자주의 원칙을 끝까지 지키라, 이것이 오늘날 세계정치가 인류에게 다시금 가르쳐주는 교훈이다.

우리 공화국은 자주의 원칙구현에서 본보기라 할수 있다. 정치, 군사, 경제, 외교는 물론이고 조국통일위업수행에서도 자주는 우리 공화국의 일관한 원칙으로 되여왔다. 그 직접적표현이 바로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이다.

1972년 7. 4공동성명이후 남조선의 력대당국들도 조국통일에서의 자주의 원칙 그 자체는 감히 부정하지 못하였다. 북남당국이 체결한 《기본합의서》와 6. 15공동선언, 10. 4선언에서도 자주의 원칙은 계승되였다. 그러나 남조선의 력대《정부》들은 겉으로는 《자주》를 표방하였지만 실지에 있어서는 외세의존정책에서 벗어나지 못하였다. 조국통일과 북남관계개선이 오늘까지도 이렇다할 전진을 이루지 못한 중요원인이기도 하다.

특히 현 남조선당국의 외세와의 《공조》책동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민족문제를 외교문제의 하위에 놓고 남조선미국《동맹》을 절대의 가치로 내세우면서 민족의 리익을 말아먹고있다.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맞추어 《핵문제》를 대북정책의 관문으로 세워놓았으며 미국과 함께 있지도 않는 《북인권문제》를 떠들고있다. 그로 하여 북남관계는 갈수록 악화되고 민족문제해결의 길은 점점 더 료원해지고있다. 《유신정권》이 7. 4공동성명이 발표된 다음날에 《국제련합은 외세가 아니다》며 자주원칙의 리행을 거부하였다면 현 보수당국은 자주 그 자체를 외면하고있는것이다.

자주를 외면한 통일은 헛소리이며 자주를 옆으로 제쳐놓는다면 그 세력은 통일세력이 아니다. 지나온 민족분렬의 력사는 설사 북남사이에 아무리 좋은 합의들이 채택되였다 하더라도 그에 역행하여 외세에 추종하고 민족문제, 통일문제를 외세와의 관계속에 종속시키려 하여서는 언제가도 나라의 통일을 이룰수 없다는 교훈을 보여주고있다.

리해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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