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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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을 향하는 보수집권세력의 음모

 

요즘 우리 교포사회에 화제거리로 떠오른것이 있다. 그것이 바로 지금 남조선에서 일대 파문을 일으키고있는 《국민의 당》 비례대표 김수민의원의 《불법정치자금횡령의혹사건》(리베이트의혹사건)이다.

아직 사건의 전모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국민의 당》과 안철수의 지지률에 비상등이 켜졌다는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4. 13총선》을 계기로 고공에 떠올랐던 야당의 위신이 여지없이 추락한셈이다. 대다수의 여론들이 《국민의 당》과 그 대표인 안철수를 비난하거나 깎아내리고있으며 그것이 사실이면 절대로 용서하지 말아야 한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주목되는것은 이 사건을 둘러싸고 한쪽켠에서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있다는것이다. 다시말하여 이 사건을 호기로 삼아 곁불에 게잡을 생각을 하는 흉측한 세력이 있다는것이다. 그것이 바로 다름아닌 《새누리당》을 위시로 한 보수집권세력이다.

원래 보수집권세력은 《4. 13총선》에서의 패배로 하여 위축되여있었으며 《선거》에서 크게 약진한 《국민의 당》과 《좋은 관계》를 가지려는듯한 태도를 보여왔다. 《국민의 당》이 합리적보수와 류사한데가 있다느니, 《국회》에서 무시할수 없는 《캐스팅보트》라느니 뭐니 추어주면서 《소통》과 《협치》를 이룩하자고 추파도 던져왔다. 지어는 그 무슨 《련립정부》설까지 나왔었다. 오죽하면 남조선내에서 김무성을 비롯한 《비박》계가 안철수세력과 손을 잡고 다음기 《대선》에 나설 준비를 서두르고있다는 소문까지 무성하게 퍼졌겠는가.

사실 《새누리당》의 그런 태도는 놀라운것이 아니였다. 여소야대정국으로 된 20대 《국회》에서 저들의 궁한 처지를 잘 알고있는 《새누리당》은 《국민의 당》을 자기에게 바싹 끌어당겨 요지부동인 더불어민주당을 견제하는 동시에 《법》안처리에서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려고 꾀하였던것이다.

그런데 이번에 《새누리당》은 《국민의 당》에서 큼직한 사건이 터지자 입을 다물고있거나 외교적인 제스츄어를 부린것이 아니라 180˚로 방향전환하여 매우 공격적인 자세로 나오고있다. 《새누리당》은 마치 때를 만난듯이 야단법석을 치면서 《국민의 당》이 《새 정치》가 아니라 《구태정치》를 하고있다고 비난하는 한편 검찰이 이 사건을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훈계까지 하고있다.

남조선당국은 또 당국대로 발빠르게 검찰을 동원하여 관련기업들에 대한 수색압수와 조사를 강행하고있으며 당사무실까지 수색할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보수언론들도 이에 발맞춰 《국민의 당》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환기시키고있다. 말그대로 야당에 대한 립체적인 공세로 넘어간것이다.

하다면 《새누리당》이 지금까지의 태도를 갑자기 바꾸어 《국민의 당》을 공격하는 의도는 무엇이겠는가.

일각에서는 보수집권세력이 이번 사건을 여소야대에 직면하여 궁지에 몰리우고있는 저들의 불리한 처지를 역전시킬수 있는 하나의 정치적계기로 악용하고있다는 분석을 내놓고있다. 이 분석도 그닥 틀린것은 아니라고 본다. 이번 사건이 《선거법》위반에 걸어 적지 않은 야당의원들을 기소하고 압박하고있는 당국의 공세와 결코 무관하다고 볼수 없기때문이다. 자칫하면 보수집권세력의 의도대로 지금의 여소야대정국이 뒤바뀔 가능성도 없지 않는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보수집권세력의 최종목적은 이번 기회에 《국민의 당》, 특히는 유력《대선》후보인 안철수에게 씻을수 없는 오명을 들씌움으로써 2017년 12월에 진행되게 될 19대 《대통령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자는데 있다.

지금 《새누리당》안에는 야권의 문재인이나 안철수를 릉가할 《대선》후보가 별로 없다. 그런데로부터 보수집권세력의 눈길은 모두 현재 유엔사무총장으로 있는 반기문에게 쏠려있다고 한다. 실지로 보수집권세력은 한켠으로는 반기문을 춰올리면서 다른켠으로는 야권의 《대선》후보들을 깎아내리는데 총력을 집중하고있다. 얼마전 서울 지하철사고의 책임을 문재인에게 뒤집어씌우려 하고있는것도 그렇고 지금의 《불법정치자금횡령의혹사건》을 안철수때리기로 몰아가고있는것도 이런 맥락에서라고 볼수 있다.

결국 남조선보수집권세력은 이번 사건을 래년 《대선》의 유력후보중의 하나인 안철수를 제압해버리고 반기문을 당선가능한 《대선후보》로 밀어주기 위한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있다고 볼수 있는것이다.

지금 우리 교포사회와 남조선의 항간에서 야권의 《대선》후보때리기와 반기문힘실어주기가 유력기관의 직접적인 조종하에 진행되고있다는 소문이 돌고있는데 현재 상황을 보면 충분히 그럴수도 있겠다고 생각된다.

《2017년 12월》을 향하는 보수집권세력의 이 음모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흐르고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된다.

리유민 –  도이췰란드 베를린  – 해외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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