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7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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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국회》의 립법연구모임 《어젠다 2050》에 보내는 제언

 

최근 남조선《국회》에서 여러 여야정치인들이 참가한 립법연구모임 《어젠다 2050》이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였다.

《새누리당》의 한 의원이 창립을 주도하였다는 초당적성격의 이 새로운 연구모임의 기본연구과제는 미래사회인간과 로보트의 공존방안, 사회통합을 위한 량극화해소 등이라고 한다.

남조선의 《국회》의원들이 무엇을 하든 크게 상관할바는 아니지만 여야의 한다하는 정책전문가들이 모였다는 새로운 연구모임의 《길차비》모습을 보고서는 한마디 제언하지 않을수 없다.

《로보트와의 공존방안》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어째서 한피줄을 나눈 한겨레와의 공존방안은 걱정하지 못하고 2050년의 일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왜서 지금 당장 전쟁의 문턱을 밟고있는 북남관계는 걱정하지 못하는가 하는것이다. 만약 이 땅에서 핵전쟁이 일어나면 과연 누구에게 《기계와 공존하는 비법》을 넘겨주겠다는 소리인가.

각이한 사상과 제도를 가진 나라와 민족들이 서로 협력하며 공존하는 오늘의 세계에서 유독 우리 민족만이 리념과 체제를 절대시하며 공존이 아닌 분렬과 대결의 늪에서 헤매고있다. 이런 상황이 조금이라도 가슴아프고 부끄럽다면 명색이 정치인이라는 사람들이 감히 《로보트와의 공존》같은 스콜라적론리를 펼수 없을것이다.

오늘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가장 절박하고 중요한 최대의 과업은 조국통일이며 이것은 민족의 한 성원이라면 누구도 부정하거나 외면할수 없는 엄연한 사실이다. 특히 정치인이라면 그가 북에 있든, 남에 있든 무엇보다 먼저 국토량단의 비극을 해소하는것을 자기의 가장 중요한 의무로, 필생의 사명으로 여겨야 한다.

그런데도 남조선에서 여야의 이른바 거물급 정치인들이 다 모였다는 《어젠다 2050》은 고고성을 터치는 창립총회에서 통일이란 말은 단 한마디도 입에 내비치지 않았던것이다.

분렬의 고통에 몸부림치는 겨레의 피타는 호소도 들리지 않는다면 대체 어느 나라 사람들인가고 묻지 않을수 없다. 더우기 민족분렬과 동족대결의 비극이 지속되고있는 오늘의 가슴아픈 현실에는 남조선《국회》의 책임도 매우 크다는것이 사실이 아닌가.

이러한 사실까지 념두에 두고 볼 때 가장 절실하고 긴박한 민족사적과제는 당반우에 올려둔채 《로보트와의 공존》이나 운운하고있는 《어젠다 2050》의 참가성원들은 저들의 인기나 올리자고 모여든 사람들이라고 욕을 먹어도 변명할수 없다.

남조선《국회》의원들, 특히 《어젠다 2050》이 진정으로 력사에 남을만한 유익한 일을 찾아하고싶다면 《인간과 기계의 공존》과 같은 비현실적인 론의를 벌려놓을것이 아니라 가장 절박한 문제부터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것이다.

그것은 다름아닌 북과 남이 공존, 공영하는 민족통일문제이다.

한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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