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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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삶의 터전인 조선반도를 평화지대로

 

우리 민족의 삶의 터전인 조선반도는 너무도 오래동안 심각한 전쟁위협을 받아왔다. 제땅에서 참혹한 전란을 겪어본 민족, 수십년세월 세계최대열점지역이라 부르는 곳에서 항시적인 전쟁위험속에 살아온 민족에게 있어서 더없이 귀중한것은 다름아닌 평화이다. 그래서 우리 민족은 평화를 사활적인 요구로 제기하고있고 나라의 통일도 바로 평화적으로 이루자고 하는것이다.

민족의 지향과 요구대로 조선반도를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해 우리 공화국이 기울인 노력은 헤아릴수 없다. 공화국은 이미 1959년 4월과 1981년 3월, 1986년 6월 등 여러차례에 걸쳐 조선반도를 평화지대로 만들데 대하여 제의하였으며 그를 위한 진지하고 성의있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왔다.

공화국의 주동적인 노력에 의하여 북남관계에서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지역에 긴장완화와 대화의 분위기가 고조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우리 민족으로 하여금 조선반도의 푸른 하늘에 평화의 비둘기가 날아예는 아름다운 꿈을 눈앞에 그려보게 하고있다. 지난해 가을 북과 남이 평양수뇌회담을 계기로 《판문점선언 군사분야리행합의서》를 9월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로 채택하고 조선반도를 항구적인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실천적조치들을 적극 취해나가기로 확약한것은 온 겨레를 그 얼마나 기쁘게 하였는가. 긍정적인 정세발전과 더불어 평화에 대한 온 민족의 기대와 열망이 날로 높아가고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조선반도를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지대로 만들데 대한 문제가 명시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신년사가 발표되였다. 진정 삼천리강토에 평화의 서곡이 장중히 울려퍼지는 이 현실은 그야말로 감격스럽기 그지없다.

그러나 아직은 평화의 봄싹이 여린 자태를 드러내고있을뿐이다. 공고한 평화가 깃들게 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하다는것이다.

평화지대라는게 별것이 아니다. 온갖 전쟁세력과 위험을 근절시키면 된다. 조선반도의 경우에는 지금까지 이 땅을 세계최대의 열점지역으로 되게 하여온 모든 조건과 환경, 근원들을 제거하는것이 곧 평화지대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으로 될것이다. 북남은 이미 합의한대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적대관계해소를 조선반도전역에로 이어놓기 위한 실천적조치들을 취해야 한다. 겨레의 운명과 이 땅의 평화를 해치는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도, 외부로부터 전쟁장비를 끌어들이는 행위도 하지 말아야 한다. 랭전의 유물인 조선반도의 현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관련국들의 다자협상도 적극 추진하여 항구적인 평화보장토대를 마련해야 한다.

전쟁발발위험성이 가장 높은 열점지대로부터 항구적인 평화지대로! 곡절많은 민족사의 절절한 꿈과도 같은 이 대업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8천만겨레모두가 떨쳐나서야 한다. 다시는 우리의 민족사에 전쟁의 상처가 새겨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다시는 삼천리금수강산이 전쟁의 포연에 가리우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정치가, 군사당국자들만이 아니라 언론, 시민단체, 종교인, 청년학생 등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총궐기해나서야 한다.

민족성원모두가 평화의 주인은 자신들이라는 자각을 안고 북남선언들의 철저한 리행을 위해 성스러운 사명을 다해나간다면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실현은 그리 먼 앞날의 일이 아닐것이다.

리해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