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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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관계개선을 남의 집 일로 생각지 말라

 

최근 조미관계에서 나타나고있는 긍정적인 움직임에 세계적인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있는 가운데 조미협상의 진전을 가로막으려는 미국내 보수세력들의 발악이 내외의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얼마전 미국가정보국 장관을 비롯한 정보당국자들은 련방상원정보위원회가 조직한 안보문제관련 청문회에서 《북이 여전히 장거리핵미싸일을 개발하는데 전념하고있다.》, 《비핵화협상을 추진하더라도 정권생존에 매우 결정적인것으로 여기는 핵을 완전히 포기할 가능성은 낮다.》고 떠들었다. 미의회조사국도 《북이 아직까지 핵목록과 핵시설공개에 동의하지 않았고 비핵화에 대한 국제적검증을 수용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일부 외교적성과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남조선의 많은 전문가들은 북의 비핵화의지에 대해 회의적》이라고 평가하는 내용의 그 무슨 보고서라는것을 발표하였다. 한편 하바드종합대학의 전문가그룹은 북이 수십개의 핵무기와 그를 생산할수 있는 물질을 충분히 보유하고있으며 앞으로도 핵무기를 지속적으로 생산하는것은 물론 판매와 핵기술이전도 할수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공개하였다.

외신들과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북의 비핵화약속을 신뢰하지 않는 미국내 보수세력들이 트럼프의 우호적인 대조선립장에 제동을 걸고있다.》, 《정보기관 수장들의 발언과 의회보고서, 전문가그룹의 우려는 2차 조미수뇌회담에 대한 회의론을 더욱 확산시킬수 있다.》고 평하고있다.

그렇다. 지금 온 세계가 새해에 들어와 조미협상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흐르고있는데 대하여 환영하면서 보다 진전된 성과가 이룩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있지만 미국내 보수세력은 온갖 랑설과 가짜정보를 내돌리며 어떻게 하나 조미대화를 파탄시켜보려고 발악하고있다. 이들에게는 미국의 안전과 세계평화에 대한 꼬물만한 관심과 책임감도 없으며 미행정부의 외교정책에 흠집을 내여 저들의 불순한 정치적야심을 실현해보려는 흉심만 있을뿐이다.

조미관계개선과 조선반도비핵화는 우리 공화국의 일방적인 의사가 아니라 국제사회앞에서 한 조미쌍방의 합의로서 미국내 정치싸움의 희생물, 정치적반대파의 롱락물로 될수 없다. 더우기 조미관계개선은 미국의 국익과 안전보장에 부합되는 중대사로서 반대파들은 이것을 결코 남의 집 일로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조미대화가 파탄되는 경우 저들의 처지와 운명도 결코 편안치 못할것이기때문이다.

미국내 보수세력들은 대조선적대시에 눈이 멀어 랭전시대의 늪에서 헤매일것이 아니라 현 조미협상국면이 저들에게도 사활적인 문제이라는것을 깨닫고 리성적으로 처신해야 한다.

미행정부는 반대파세력에 휘둘리우다가 조미협상을 교착에 빠뜨리였던 지난해의 교훈을 명심하고 결단력과 진정성을 가지고 조미관계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

고청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