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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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의 할바를 다해야 한다

 

력사적인 북남선언의 철저한 리행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가는것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요구이다. 민족의 이 지향과 요구에 맞게 북남관계를 발전시키면서 평화번영을 향한 현 정세흐름을 적극 추동해나가기 위해서는 북남이 선언리행에서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것이 중요하다.

북남관계는 어디까지나 우리 민족내부문제이며 북과 남이 주인이 되여 해결하여야 할 문제이다. 그러므로 북남선언리행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조선반도의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풀어나가려는 확고한 관점과 립장을 가져야 한다.

주인이라면 마땅히 주인구실을 해야 한다. 주인이 자기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겠는가. 집안일이 찌그러질것은 물론이고 나중에는 주인의 운명 그자체도 위태롭게 될수 있다.

북남선언리행의 당사자인 북과 남은 자신에게 맡겨진 시대적사명과 역할을 다하며 외부세력의 간섭과 방해책동을 절대로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 제집안문제를 주인들이 해결하면 되지 남의 승인이나 개입이 무엇때문에 필요하단 말인가. 집안문제,민족내부문제에 남을 끌어들이거나 남의 눈치를 보아가며 집안일을 해나간다면 오히려 복잡성만 조성될뿐 리로운것은 하나도 없다. 이것은 북남관계의 과거만이 아니라 오늘의 현실이 가르쳐주는 교훈이다.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은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원칙을 명백히 확인하고있으며 한피줄을 나눈 북과 남이 굳게 손잡고 민족공동의 리익을 실현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민족자주, 민족공조가 북남관계발전의 추동력이라면 외세추종, 외세공조는 평화와 번영, 통일의 장애물이기때문이다. 지난해에 이룩된 경이적인 사변들을 상기해봐도 북남이 주인의 립장과 자세로 서로 뜻과 힘을 합치고 우리 민족끼리 공조하면 얼마든지 관계발전과 평화번영, 통일의 새시대를 주동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있다는것이 여실히 증명되였다.

지금은 북남관계의 주인이 우리 자신이라고 말로만 웨칠 때가 아니다. 외세의 눈치를 보면서 주변환경이 좋아지기를 가만히 앉아 기다려서는 아무것도 해낼수 없다.

북과 남은 북남선언들을 리행함에 있어서 응당 주인의 할바를 다해나가야 한다. 자기 민족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 자기 민족의 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북남관계발전에 적극적으로 달라붙을 때 길은 반드시 열리게 되여있다. 이것은 민족의 자주적운명개척을 위한 오랜 기간의 투쟁속에서 우리 겨레가 찾은 고귀한 경험이며 진리이다.

리해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