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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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난방격의 《조건부통합》

 

최근 남조선에서 《자유한국당》과 《대한애국당》사이에 통합문제를 놓고 서로간의 의견대립이 고조되고있다. 이러한 의견대립이 생겨나게 된것은 《자유우파의 대통합》을 요란스럽게 떠드는 《자유한국당》대표 황교안이 여기저기를 찾아다니며 부산을 피운데 있다.

지금 이자는 《바른미래당》과 《대한애국당》에 머리를 기웃거리며 추파를 던지는가 하면 《태극기세력》까지 끌어당기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다. 그러나 《바른미래당》것들에게서 퉁을 맞은것은 물론 《조건부통합》을 내세우는 《대한애국당》패거리들의 반대에 부딪쳐 쩔쩔 매고있다. 《대한애국당》것들이 내놓은 《조건부》인즉 《박근혜를 배신한 김무성, 홍준표, 권성동, 김성태 등 <탄핵 4적>을 출당시키고 <바른미래당>의 류승민을 입당시키지 말라.》는것이다. 여기에 《당 대 당 통합》이 되여야 한다고 우기기까지 하고있다.

이에 난처해진것이 바로 황교안이다. 《태극기세력》을 끌어당겨야 《자유한국당》의 몸집을 불구고 그 《치적》으로 《대권》도전의 발판을 마련할수 있겠는데 그러자니 비박계가 왼새끼를 꼴것은 분명한 일이기때문이다. 또한 가뜩이나 친박계로 당지도부를 꾸린것에 대해 비박계가 강하게 반발하고있는데 《대한애국당》의 《<탄핵4적> 제거》요구까지 들어주면 《바른미래당》을 흡수하려는 야망도 실현불가능하다. 한마디로 황교안에게 있어서 《대한애국당》것들이 주장하는 《조건부통합》은 호미난방격이 아닐수 없다.

하지만 지난 시기 박근혜의 치마폭을 부여잡고 권력의 화려한 《유흥》을 누린 경력으로 볼 때, 친박계를 업고 당대표자리를 차지한 이번 전당대회결과를 놓고 볼 때 황교안이 어느 쪽을 선택하겠는가 하는것을 예측하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벌써부터 남조선 각계에서는 《지금은 황교안이 어정쩡해있는척 하지만 앞으로 태극기부대를 택할것은 분명하다.》, 《황교안에게 있어서 비박계보다 태극기를 들고 광란적인 추태를 부리는 <대한애국당>에 더 마음이 끌릴것이다.》, 《비박계가 <자유한국당>에서 몰리게 되는것은 시간문제이다.》 등으로 주장하고있다.

일리가 있는 말이다. 《탄핵4적》제거에 대한 대대적인 여론몰이가 《자유한국당》내 비박계에 대한 전면숙청바람의 서막이라고 보는것이 정확할것이다.

참으로 홍준표와 김무성, 권성동, 김성태의 운명이 가련타 하지 않을수 없다. 권력욕에 사로잡혀 박근혜역도를 출당시켜도 보고 친박계를 누르기 위해 별의별 오그랑수를 다 써보았건만 그것은 오늘의 현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허사였다.  이자들은 무엇을 몰랐는가. 《자유한국당》은 아무리 수술칼을 들이대도 친박근혜파의 깊은 뿌리를 들추어낼수 없다는 바로 그것이다.

아마 지금쯤 《바른미래당》의 비박계가 《자유한국당》에 되돌아가지 않은것이 천만다행이라고 가슴을 내리쓸고있을지 누가 알랴.

아리랑협회 회원 방수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