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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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남선언들을 리행하려는 의지가 있는가

 

오늘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의 기치아래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계속 살려나갈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북과 남의 수뇌분들이 온 겨레와 전세계에 엄숙히 천명한 북남선언들에는 북남사이의 적대관계해소와 다방면적인 협력과 교류, 조선반도를 가장 평화롭고 길이 번영하는 민족의 참다운 보금자리로 만들어나가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과 방도들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여있다. 북남선언들이 철저히 리행될 때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가 열려지게 된다는것은 의심할바 없다.

그러나 외세의 눈치나 보며 북남관계문제에 소극적인 자세로 림하는 남조선당국의 태도는 그들에게 과연 북남선언들을 리행하려는 의지가 있는가 하는 의심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개성공업지구재가동문제만 놓고 보아도 그렇다.

지금 남조선의 각계층은 판문점선언 1돐을 계기로 《개성공단사업은 대북제재에 저촉되지 않으며 미국의 관여사안이 아니다.》고 하면서 당국이 공업지구재가동에 적극적으로 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 여론조사에서도 응답자의 대다수가 개성공업지구재가동에 찬성하였고 입주기업의 98%가 다시 진출할 의향을 밝히고있으며 대북전문가들도 《정부》가 북남선언리행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공업지구재가동을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최근 남조선에서는 개성공업지구재가동에 대한 사회여론이 급속히 확산되고있다.

그런데 남조선당국의 립장은 어떠한가. 사회여론에 떠밀리워 개성공업지구재가동필요성을 인정은 하면서도 이 문제를 《대북제재》와 련관시키면서 미국의 승인을 받겠다고 하고있다.

묻건대 개성공업지구가 페쇄된것이 미국과 유엔의 제재때문인가. 극악한 동족대결광인 박근혜가 《국회》의 동의는커녕 그 누구와 일말의 협의도 없이 독단으로 페쇄시키지 않았는가, 개성공업지구재가동문제가 미국의 승인을 받을 문제가 아니라는것은 삼척동자에게도 명백한 사실이다.

당시 박근혜역도의 독단적인 개성공업지구페쇄조치에 대해 누구보다 격분을 표시하던 현 남조선당국이 무엇때문에 스스로 대북제재라는 족쇄에 저들의 수족을 얽어매놓고있는가 하는것이다.

미국도 북남협력교류문제가 명기된 판문점선언을 지지한다고 싱가포르조미공동성명을 통해 천명한만큼 개성공업지구재가동을 반대할 아무런 명분도 없다.

그런데도 남조선당국이 자체의 정책결단만 남아있는 개성공업지구의 재가동을 미국과 보수세력의 눈치나 보며 계속 늦잡고있으니 이를 북남선언들을 리행하려는 립장이라고 말할수 있겠는가.

남조선당국이 북남선언들을 철저히 리행하려는 립장과 자세부터 바로가지지 않는다면 북남관계의 전진이나 평화번영의 그 어떤 결실도 기대할수 없다.

남조선당국은 민족앞에 한 약속을 무겁게 대하고 북남선언들의 리행에 진심으로 발벗고나서야 할것이다.

고청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