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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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으로서의 구실을 바로 해야 한다

 

지금 조선반도에는 긴장완화와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가는가 아니면 항시적으로 전쟁위기가 감돌던 대결시대로 되돌아가는가 하는 엄중한 정세가 조성되고있다.

현 사태를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과 념원에 맞게 바로잡기 위해서는 북남관계와 북남선언들에 대한 립장과 자세부터 바로가지고 민족의 자주정신을 흐리게 하는 사대적근성과 민족공동의 리익을 침해하는 외세의존정책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조선반도문제는 본질상 우리 민족의 내부문제이며 북과 남은 력사적인 북남선언리행의 당사자들이다. 때문에 조선반도문제, 북남관계문제에서 외세에 대한 의존은 백해무익한것이며 북남선언리행과 조선반도평화보장은 그 당사자들의 결심과 성실한 노력을 필수로 하고있다.

북남관계문제와 조선반도평화보장문제에서 당사자가 주인구실을 제대로 하지 않고 주견과 주대를 세우지 못하면 모든 일이 잘 되여나갈수 없다.

일반 가정들에서도 주인들이 주견과 주대가 없이 남의 의견에만 귀기울이며 좌왕우왕하면 집안일이 엉망이 되고 무엇하나 똑똑히 해결할수 없다. 주인이라면 마땅히 주견과 주대를 세우고 진짜 주인구실을 해야 하는것이다.

저들의 국익보다 다른 나라, 다른 민족의 리익을 먼저 생각하는 그런 외세는 사실상 이 지구상에 하나도 없다. 우리 민족의 리익은 그 주인인 우리 북과 남이 옹호해야 하며 민족문제도 그 당사자들이 당당한 주견을 가지고 주대있게 처리해나가야 한다. 북남관계를 끊임없이 개선해나가고 조선반도평화를 실현하는 길, 우리 민족이 살길은 외세의존에 있는것이 아니라 오직 북과 남이 서로 손잡고 뜻과 힘을 합쳐나가는데 있다.

그런데도 남조선당국은 아직도 외세의 입만 쳐다보고 그 옷자락이나 계속 부여잡으며 당치 않은 《중재자》, 《촉진자》역할에 대해서만 말하고있으니 이야말로 스스로 주인의 역할을 포기한것이나 다름없지 않는가.

남조선당국은 주견과 주대도 없이 분주다사하게 돌아치며 그 무슨 《중재자》, 《촉진자》행세를 할것이 아니라 제정신을 가지고 민족의 리익을 옹호하는 진정한 당사자가 되여야 한다.

외세와의 공조로써는 결코 북남관계를 발전시킬수 없으며 그것은 오히려 조선반도문제해결에 복잡성만 더해줄뿐이라는것이 지나온 력사가 보여주는 심각한 교훈이다. 이 교훈을 망각하면 언제가도 북남관계발전과 조선반도평화번영에 대한 우리 민족의 간절한 념원을 현실로 이룰수 없다.

남조선당국은 민족의 일원으로서 제정신을 가지고 제가 할 소리는 당당히 하면서 민족공동의 리익을 위한 진심어린 실천행동에 나서야 한다. 민족앞에서 한 약속을 지켜 북남선언리행에서 자기의 책임을 다하였을 때에라야 진실로 주인구실을 했다고 말할수 있다.

리해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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