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8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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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과 적대의 곬을 더 깊게 하는 배신행위

 

오늘날 교착국면에 처한 조선반도의 정세는 북과 남이 그 어느 때보다도 군사적긴장을 완화하여 신뢰보장과 항구적인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을 기울여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그러나 이러한 시대적요구와는 배치되게 남조선당국은 무력증강과 군사장비현대화책동에 계속 열을 올리고있다.

최근 남조선군부는 《다양한 안보위협》에 대비한다는 미명하에 스텔스전투기 《F-35B》가 리착륙할수 있는 사실상의 경항공모함이나 다름없는 《대형수송함-》건조계획을 추진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올해말까지 계획된 스텔스전투기 《F-35A》도 중단없이 반입하려 하고있다. 또한 미국으로부터 지상대공중미싸일 《패트리오트3형》 (《PAC-3MSE》 )을 도입하고 중거리지상대공중미싸일 《철매-》 의 성능을 개선하며 《해상싸드》 로 불리우는 《SM-3》 을 들여오기로 하는 등 미싸일요격체계구축계획을 수정보충하고 요격수단들을 보강하겠다고 떠들어대고있다. 뿐만아니라 탐지 및 추적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각종 정찰장비들을 장착한 위성 5기를 발사하며 첩보위성수준급인 고고도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 4대를 년말까지 끌어들이려는 흉심을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다.

이것은 조선반도에서 군사적긴장을 고조시키는 적대행위로서 온 겨레의 념원과 우리 공화국의 평화애호적인 노력에 대한 로골적인 도전이다. 가뜩이나 극동최대의 화약고, 병기고로 악명높은 남조선이 과잉무장장비들을 대폭 축소해야 할 판에 오히려 더 많이 끌어들이고 현대화하겠다는것은 동족과 힘으로 대결하려는 범죄적흉심을 드러내는것으로 될뿐이다.

북남사이에 무력에 의한 동족상쟁을 종식시킬것을 확약한 북남군사분야합의의 리면에서 공공연히 벌어지는 남조선군부의 위험천만한 무력증강과 군사장비현대화책동은 우리 공화국의 경계심과 내외의 우려를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앞에서는 《관계개선》과 《평화》를 떠들고 뒤에서는 대화상대방을 겨냥한 무력증강의 칼을 벼리는 남조선당국의 이중적이며 배신적인 행태가 조선반도의 전쟁위험을 더욱 고조시키고 북남간의 불신과 적대의 곬을 더욱 깊게 하는 결과만을 초래하리라는것은 명백하다.

남조선의 군부호전세력은 우리 공화국이 얼마전에 무력시위의 일환으로 진행한 신형전술유도무기 위력시위사격의 의미와 그를 통한 《평양발경고》의 심각성을 다시한번 새겨보고 함부로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 공화국의 경고를 무시하고 자멸행위에 계속 매달리다가는 북남관계가 판문점선언발표 이전시기로 되돌아가는 파국적후과가 빚어지게 될수도 있을것이다.

고청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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