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9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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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국주의상징 《욱일기》로 올림픽을 휘젓게 하겠다니

- 남조선 《경향신문》 2019년 9월 4일부에 실린 글 -

 

2020년 도꾜올림픽 조직위원회가 4일 군국주의상징인 《욱일기》의 경기장내반입을 허용키로 했다. 올림픽경기장 곳곳에 《욱일기》가 휘날리고 《욱일기》가 그려진 메달을 수여하는 장면을 일본이 꿈꾸고있는것이다. 태평양전쟁과 강제식민피해를 입은 동아시아국가들에 사죄를 해도 모자랄판에 올림픽경기장을 《욱일기》로 채우겠다니 일본은 진정 정상국가인지 묻지 않을수 없다.

《욱일기》는 2차 세계대전 등 침략전쟁때마다 일본 《황군》이 최전면에 내세웠던 전범기다.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기발인것이다. 이를 일본이 모를리 없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당시 《욱일기》사용자제를 자국 관광객안전수칙에 넣었던것이 일본정부다. 그런데도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이를 허용한것은 지구촌축제의 장을 군국주의부활을 위한 선전장으로 만들겠다는것으로밖에 리해되지 않는다. 전쟁전의 일본을 꿈꾸며 헌법개정을 추진중인 《아베 신조의 일본》이 황실숭배 제국주의를 소환해 자국민의 민족주의를 일깨우려는 의도인것이다.

이는 엄연한 올림픽정신의 위반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정치행위와 표현을 금지하고있다. 《IOC》는《욱일기》사용을 방관하고 스스로 규정을 위반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 《욱일기》응원과 《욱일기》메달수여를 허용할 경우 수상거부, 관중충돌 등 걱정되는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무엇보다 일본의 헛된 욕망을 국제사회가 용인하는 꼴이 된다. 도꾜올림픽 조직위원회 홈페지에 독도를 일본령토인양 표기한것도 바로잡아야 한다. 당국과 《국회》도 《욱일기》사용금지촉구를 넘어 국제사회와 련대해 《욱일기》사용을 막아야 한다.

일본은 올림픽을 정치에 리용하려는 시도를 중단하길 바란다. 《욱일기》사용은 과거 식민지배를 받은 국가와 국민들에게 더없는 상처와 고통만 줄뿐이다. 그럴 시간이 있으면 후꾸시마 원자력발전소사고에 따른 방사능피폭우려부터 해소하는것이 지금 일본이 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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