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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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분쟁이 《한》미일분쟁으로 바뀌여진 까닭

 

일본이 《한국》을 향해 분쟁의 불뭉치를 던지던 초시기에 미국은 《중립》을 표방했다. 당시만 해도 그 《중립》이 어느 한쪽의 편역을 들수 없는 미국의 《따분한 처지》때문인것으로 애써 리해하려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그런데 분쟁이 본격화되고있는 지금에 이르러서는 많은 사람들이 깨닫고있다. 미국은 애초부터 《중립》에 서본적이 없었음을.

처음에는 《중립》의 미명하에 일본의 도발을 묵인해온 미국이 지금은 격앙된 《한국》을 말리는척하며 일본의 편역을 들고있다. 아니, 말리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대놓고 압박하고 릉멸하고있다. 《지소미아》파기결정이 일본의 도발에 대한 최소한의 대응임에도 불구하고 미행정부의 고위관리들이 줄줄이 나서서 불만을 터뜨리는가 하면 정기적인 독도방어훈련에 대해서까지 공개적인 비판성명을 내고있으며 《<한국>을 지원할 필요가 없다.》는 여론마저 내돌리고있다.

마치 《한국》이 일본이 아닌 미국과 분쟁하고있는듯한 착각마저 든다. 《한》일분쟁이 어느새 《한국》을 일방으로, 미일을 타방으로 하는 《한》미일분쟁으로 화해버린것이라고 해야 옳을것이다.

《혈맹》이라던 미국이 《중재》도 《중립》도 아닌 일본의 짝이 되여 《한국》을 공격하고있는 리유는 여러가지로 해석해볼수 있겠지만 나는 두가지 사실에 주목한다.

하나는 미국이 경제적실리를 챙기기 위해 일본의 편역을 들고있다는것이다. 세상만사를 엽전구멍으로 내다보는데 습관된 현 미행정부로서는 돈주머니가 불룩한 일본이 《한국》보다 훨씬 매력있게 보일것이다. 더우기 《트럼프의 푸들》이라는 별칭까지 선사받은 아베에게 선심을 좀 쓰면 더 많은것을 옭아낼수 있다고 보는것이 미국의 타산이다. 얼마전에 진행된 7개국수뇌자회의때 미국이 일본으로부터 250만t의 미국산 강냉이를 수입할것이라는 《경제선물》을 받아낸것도 《한》일분쟁과 련결시켜 보는것이 여론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다른 하나는 앞으로 《한국》에 친미일색의 보수《정권》이 쉽게 들어설수 있게끔 미리 자리를 깔아주려는것이다. 현재 서울에 대한 미국의 전례없는 압박을 놓고 일본보다 더 기뻐하는 세력은 《한국》의 보수진영이다. 저들의 뿌리가 친일이고 일본을 좋아하여서만이 아니다. 미국이 저들의 반《정부》공세에 힘을 실어주고있으며 이러한 형세가 지속될 경우 앞으로의 권력찬탈에 유리할것이라고 확신하기때문이다. 물론 미국도 그것을 타산하고 현 《정권》을 압박한다고 보아진다. 그렇지 않다면 문재인《정권》을 짓눌러버릴듯이 이렇게까지 횡포무도하게 나오지는 않을것이다.

앞으로도 미국을 향한 일본과 보수세력의 《선물》공세, 구애공세는 계속될것이며 그에 따라 《한국정부》에 대한 미국의 압박도수도 더 강해질수 있다고 보아진다.

허나 이번 분쟁의 승패는 결코 미국이나 일본, 보수세력에 의해 좌우되지 않을것이다. 이 땅의 민심이 그들을 불의의 세력으로 지탄하고있으며 부정의의 압박이 더해질수록 분노한 정의의 민심, 진리의 힘은 하나로 더더욱 뭉쳐지기때문이다.

홍동표 – 서울 – 회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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