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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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해할수 없는 황교안대표의 《삭발투쟁》

- 남조선 《경향신문》 2019년 9월 16일부에 실린 글 -

 

황교안 《자유한국당》대표가 16일 청와대앞에서 삭발했다. 황대표는 《문재인〈정권〉의 헌정유린중단과 조국파면을 촉구한다.》고 했다. 《한국당》은 조국 법무부장관사퇴를 촉구하는 1 000만명서명운동에 들어가고 주말마다 대규모《장외투쟁》도 예고하고있다. 《한국당》의 한 녀성의원은 삭발을 먼저 했고 또 다른 의원은 《국회》본청앞에서 단식롱성을 하고있다. 황대표는 《야당이 제역할을 해내지 못했다는 뼈아픈 반성을 했다.》고 말했다. 느닷없는 삭발은 무력한 야당에 대한 비판과 반성에서 비롯됐다는 얘기다. 이런 《투쟁》이 지지자들의 속은 뻥 뚫러줄지 모르지만 다수 시민들도 수긍할지는 의문이다.

9월 정기《국회》는 의사일정에 합의하지 못해 17일 예정된 교섭단체대표연설이 무산됐다. 야당은 조장관이 《국회》연설에 참석하는것에 시비를 걸었다고 한다. 20대 마지막 정기《국회》는 시작도 하기 전에 한치앞을 내다보기 어렵게 됐다. 추석련휴가 끝났지만 정치권은 아직도 《조국정국》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진영갈등도 최고조에 달한 모습이다. 참으로 걱정이 아닐수 없다.

검찰수사는 《사모펀드》핵심인물로 알려진 조장관 5촌조카의 신병확보로 의혹의 정점을 향하고있다. 《펀드》투자에 조장관의 영향력이 미친것 아닌지를 밝히는게 수사의 초점인 상황에서 의혹의 실체적진실이 밝혀지는건 시간문제다. 《한국당》도 수차례 이런 검찰에 힘을 실어준바 있다. 윤석렬 검찰총장을 배제한 특별수사단을 타진하자 강력반발했던것도 현 수사방향이 잘되고있다는 나름의 평가때문일것이다. 그렇다면 조장관에 대한 문제는 검찰수사에 맡기고 그 결과를 차분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최근 한 여론조사결과 여야 어느 당도 지지하지 않는다는 무당파가 38.5%로 늘어났다고 한다. 조국사태이후 여당을 지지하던 중도층일부가 돌아섰지만 《한국당》지지률은 되려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정권>에 실망했지만 <한국당>도 싫다.》는 의미로 분석하고있다. 지금 정치권에서 벌어지는 대립은 정치가 아니라 정쟁이다. 시민들이 바라는건 조국사태의 진실은 검찰에 맡기고 민생을 살리는 정치를 복원하는것이다. 《투쟁》은 검찰수사결과가 나온 뒤 해도 늦지 않다. 먹고사는게 급한 시민들 립장에선 도대체 누구를 위한 삭발이고 무엇을 위한 《국회》전면정지인지 리해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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