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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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과 박정희

 

최근 남조선에서 박근혜탄핵시기 비밀리에 작성된 《초불계엄령》문건인 《현 시국관련대비계획》이 공개되였다. 이번에 공개된 문건에 의하면 당시 《대통령》권한대행이였던 황교안이 초불집회를 무력으로 진압하기 위한 음모를 주도하였다고 한다. 이외에도 황교안이 초불투쟁말살을 위해 계엄을 선포하고 병력을 투입하려 하였다는 증거자료들이 련이어 나오고있다.

계엄, 평화적시위에 대한 무력진압, 입에 올리기에도 끔찍한 이런 피비린 대살륙전계획이 1960년대나 70년대도 아닌 21세기 10년대에 세워졌다는것이 차마 믿어지지 않는다. 그야말로 수십년전의 군부독재식 사고에 절어있는자들만이 생각해낼수 있는 시대착오적발상이 아닐수 없다.

그러고보면 황교안은 확실히 동시대인으로 보기 어려운자이다. 황교안의 언행을 보면 이미 몇십년전에 시대의 버림을 받은 폭군들을 숭상하면서 그들의 정치방식을 모방하고있다는것이 불보듯 명백하다.

쩍하면 박정희생가를 찾아 《박정희정신》이니, 《위대한 업적》이니, 《국민통합의 지도자》니 하는 역겨운 궤변을 늘어놓다 못해 《박정희를 부정하는것은 력사를 부정하는것》이라며 《박정희의 <뜻>을 받들어 <국민들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서슬푸른 맹세까지 다지는 황교안이다. 무려 18년동안이나 온 남조선땅을 인간생지옥으로 만들어 울던 아이마저 그 이름을 들으면 울음을 그쳤다던 박정희는 희세의 살인악마로서 벌써 오래전에 력사의 심판을 받고 개죽음을 당한 군부독재자이다. 이런자가 어떻게 《모두가 존경하는 국민통합의 지도자》가 될수 있는가. 남조선인민들이 오늘도 치를 떨며 저주를 퍼붓는 파쑈독재자의 《정신》과 《업적》을 떠드는 황교안이야말로 5.16군사쿠데타이후 《군사혁명》을 운운하며 독재자를 찬미하고 숭상하던 군부졸개들과 전혀 다를바 없다. 그런즉 황교안의 사고야말로 21세기와는 너무도 멀리 동떨어진 1960년대에 머물러있다고 봐야 할것이다.

올해 《자유한국당》내에서 사람들을 아연케 하고 깜짝 놀래우는 희비극들이 꼬리를 물고 나타나고있는것도 박정희식 사고에 빠져있는 황교안이 대표로 있기때문이다. 장외집회로 오랜기간 《국회》를 《식물국회》로 만들다 못해 제 부하들에게 쇠장대까지 지워 《국회》를 대란투장으로 만든것도 계엄령선포로 《국회》를 마비시켰던 박정희를 본받은것이라 할수 있다.

이렇듯 시대착오적인 폭력정치를 숭상하는자이기에 초불집회참가자들을 모두 땅크와 장갑차로 깔아뭉갤 끔찍한 생각까지 할수 있었던것이다.

황교안이 오늘도 쩍하면 《박정희의 <뜻>을 받들어 <국민들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외우고있는데 그 말의 진뜻이 무엇이겠는가. 민주주의의 초보적인 권리조차 모조리 말살당하였던 《유신》독재시기와 같은 살벌한 공포정치시대를 펼치겠다는것이다. 이 시각도 황교안은 적페청산을 요구하여 들고일어난 초불집회참가자들에게 당장이라도 환각제를 먹인 병사들을 내몰아 모조리 도륙내고싶은 심정일것이다. 그래서 남조선인민들이 《황교안을 보면 군모쓰고 선글라스 낀 박정희를 보는것 같아 소름이 돋는다.》고 이구동성으로 토로하고있는것이다.

이런자가 계속 정치인행세를 하며 활개를 치고있다는것은 남조선인민들의 수치이고 비극이며 앞으로 커다란 재난을 몰아올수 있는 화근으로 된다.

남조선인민들은 정의의 초불바다를 피의 바다로 만들려고 무서운 음모를 꾸몄던 황교안의 특대형범죄에 준엄한 철추를 안김으로써 재앙의 근원을 하루빨리 들어내야 할것이다.

심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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